만남이 있으면 그 끝이 언제일지는 모르나
당연히 헤어짐도 있는 것이고..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어머님이 계세요.
아직 끝나지 않은 텀인데
오늘 베이킹 수업을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마음 한켠에 싸...한 무엇이 쉽게 가시지 않을 듯 하네요..
디저트로 강추하는 베이킹이 있습니다.
버터를 사용하는 레시피임에도 일반 케이크와는 다른 베이킹이라죠.^^
버터를 살짝 끓이다시피하여 조금 식힌 후
이용하는 브라운 버터 블론디.
기분 좋으실꺼예요.^^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 220g (중력분), 베이킹 파우더 - 1작은술, 소금 - 1/2작은술, 버터 - 140g, 황설탕 - 160g, 설탕 - 100g, 달걀 - 2개
레몬 - 1개
팬에 버터를 넣고 녹여주기 시작하세요.
부글부글...심하게 끓기 전까지 계속 중약불에서 살살 끓여주시면 살짝 색감이 달라진다죠.
다른 볼에 넣어 잠시 식히고
볼에 끓인 버터, 황설탕, 설탕을 넣어 나무주걱으로 잘 혼합해주세요
달걀과 레몬즙을 넣어 (레몬필까지 넣어주시면 더 좋구요~^^)
부드럽게 섞다가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소금을 넣어 골고루 뒤적뒤적~
준비한 베이킹 틀에 반죽을 넣어 윗면을 편편하게 만들어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 오븐에서 35~45분 구워주시면 완성입니다.
*각각의 오븐에 따라 다른 성능이오니 꼬치테스트를 이용하여 구워진 상태를 확인해주심과 동시에 시간은 가감해주셔야 할꺼예요.^^*
브라운 빛.
브라운 버터 블론디입니다.^^
전혀 포근함이 아니거든요.
레몬이 포함되었음에도
유독
고소함이 강했던 괜찮은 녀석.
겉 표면이 매력적인것 같아요.
자꾸 바라보게 되는 베이킹이랄까요?
신랑이 궁금해하더라구요.
누구나 땡기는 향입니다.^^
쫀쫀함.
따악~그 표현으로 마무리되는 오늘의 블론디.
레시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재료도 착하고
만드는 방법 역시 너무나 착하거든요.^^
달콤함
고소함
쫀득함
이 모든것을 느껴보시와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디저트로 추천드려용~
오늘 어머님들의 입맛에도 짝짝~~붙는 블론디였기에
칭찬들었숑.ㅋ~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