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어머님들께서 집으로 오시는 날이면
마음이 벅찹니다.
베이킹 수업도 시끌벅적하게 이루어지고
무엇보다도 수업시간이 끝난 후???
옴팡지게 배부르도록 준비해오신 음식도 먹고~~
무쟈게시리 좋아뿐져유!! 쿄쿄쿄쿄쿄~
잠시 집안정리 후
오늘의 베이킹을 발행해보네요.
자~!!!!!
거의,
대부분 꿀로 이루어진 케이크가 있습니다.
완성된 포스는 파운드 케이크 못지않게 고운 자태임은 물론이거니와
맛또한
절때 뒤떨어지지 않는
허니 케이크.^^
시작할께용~~~~~
만드는 방법을 또 월메나 간단한줄 아실려나??????^^
'두둥~~둥둥~'
재료
버터 - 75g, 꿀 - 125g, 밀가루 - 200g, 베이킹 파우더 - 1작은술, 설탕 - 25g, 소금 - 1/4작은술, 우유 - 90g, 달걀 - 2개
소스팬에 버터와 꿀을 넣어 버터가 녹을때까지만 데워주세요
물론 간간히 저어주시구요
불에서 내려 식혀주고
볼에 달걀과 식힌 버터혼합물을 넣어 거품기로 잘 풀어주다가
우유를 넣고 역시나 골고루 저어줍니다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설탕, 소금을 넣어 주걱으로 자르듯이 휘리릭~가루류가 보이지 않을만큼만
섞어주세요
베이킹 틀에 오일을 골고루 바르고 반죽을 넣어 바닥에 몇번 탕탕~!!내리친 후
충~~분히 예열된 350도F (180도C) 오븐에서 25~30분 구워주시면 완성입니다.
꼬치 테스트를 잊지 마시고
각각의 오븐마다 성능은 조금씩 다르오니 굽는 시간은 가감해주셔야해요.^^
허니 케이크.
오~허니~~~~~~~~~~~
마이 허니~~! ㅋ~
이쁘죠?^^
얼추 보신다면
파운드 케이크라고 해도 믿으실껄요?
하지만
필요한 재료도 그렇고
만드는 과정도 그렇고
참으로 간단하거든요.
핸드믹서를 사용할 필요도 없이 걍...녹여서....저어서...뒤적뒤적....움하하하하하하하하~~~^^
고운 자태입니다.
퀵브레드 스타일로 만들어진 케이크지만
그 결도
보통 일반 케이크 못지않게 촘촘한 편이거든요.
오히려 껍딱지는 반짝반짝
윤기까지 흐른다죠.
좔좔...좔~!^^*
칼로 자르고 나면
은은히 풍기는 것이 있어요.
물론
꿀.향.
또한번 신기한 베이킹 시간임에 틀림없시용.^^
당연히 부드럽구요
목으로 넘기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어요.
무엇보다도
꿀로 만들어졌기에
집안 꿀단지에 모셔놓은(?) 꿀이 있다면
거침없이 사용해 보시와요 아줌씨들~ 오홍홍홍홍~~~~~
비교를 위하여
허니 케이크를 굽고 곧바로
일반 파운드 케이크를 구웠습니다.
왼쪽은
버터 왕창~!
설탕 왕창~!
파운드 케이크.
오른쪽은
꿀 왕창~!
허니 케이크.
넹~
비교체험 극과극.ㅋㅋㅋ~
하지만
맛에서는 전혀다른 극과극이 아니예요.
물론
파운드 케이크의 경우 포슬포슬함이 묻어나오지만
허니 케이크는
자연스럽게...입안에서 맴도는 맛.
그리고
덤으로 꿀...캬~~~~~^^
누구보다도
어르신들께 어울릴 케이크라고 생각합니다.
구우신 후
잘 포장하여 선물해보세요.
받으시는 분들께서 분명 좋아하시라 믿는 엄니여유~~~~~^^
따뜻한 허니 케이크 한 조각과
따뜻한 차 한잔.
어렵지 않게 만든 케이크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은
몇배 이상이랍니다.^^
몇주뒤 이사를 해야해요.
한국과는 조금 다르게 이사하는 과정이 복잡하거든요.
얼마전부터
한국에서 부탁받은 작업도 있고
또한 이사문제로 인하여 계속 정신없는 날들입니다.
울 아줌씨들께서 이런저런 사연들로 보내주시는 메일들..
너무나도 감사히 잘 읽고
또한 공감하고 있어요.
한분한분께 답장을 전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항상..
고맙습니다..
이 아줌씨를 응원해주시는 같은 울 아줌씨들께...
오늘 하루
꿀처럼 달달달달시러운 하루 보내시와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