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살 60g, 죽순(통조림) ½캔, 대파 ½뿌리, 생강 ½쪽, 식용유 약간, 청주 2큰술, 물(육수)4컵, 소금 1½작은술, 녹말물 2큰술, 달걀 1개, 참기름·통깨 약간씩
새우 살은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고 죽순은 끓는 물에 넣고 살짝 삶는다. 손질한 새우 살과 죽순은 굵직하게 다지고 대파와 생강은 채 썬다.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와 생강을 먼저 볶아 향미를 돋운 후 새우 살과 죽순을 넣는다. 재료들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청주와 육수를 붓고 끓이면서 위에 뜨는 거품들을 걷어내고 소금으로 간한다. 수프가 걸쭉해지게 녹말물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달걀은 깨뜨려 흰자만 분리해 수프에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재빨리 푼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린 후 그릇에 담고 통깨를 약간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