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가 궁금해요

삼치 파피요트~,종이에 싸서 구워먹는 향기로운 생선요리!!

삼치는 2등분해서 간이 잘 배이게 칼집을 넣은후

화이트와인 2큰술과 소금,후추를 앞뒤로 뿌려 20분이상 재워주세요.

양파는 굵게 채썰고

레몬은 0.7cm정도의 두께로

버섯과 당근은 1cm정도, 감자는 1.5cm정도의 두께로 썰어주세요.

종이호일을 넉넉하게 자른후 그 위에

감자, 양파, 버섯, 당근순으로 올린후 소금 적당히 뿌려주고...

소금 뿌린 채소위에 레몬 슬라이스, 로즈마리잎, 월계수잎 올리고

재워둔 생선 올리고 나머지 레몬과 로즈마리잎, 월계수잎을 올려주세요.

그위에 화이트와인 1큰술과 올리브오일1큰술을 골고루 뿌린후,,,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또 다른 종이호일을 덮어

가장자리를 2번 접은후 스템플러로 찝어서

예열된 200도 오븐에 넣고 25~30분 정도 구워주세요.

※ 저는 삼치가 커서 2등분을 해 각각 따로 종이작업하여 한꺼번에 구웠는데...

한마리를 통째로 길게 구우셔도 됩니다.

다 구워진 삼치 파피요트는

 종이 윗부분을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 X 자로 자른후,,,

잘라진 부분을 뒤로 제껴 종이채로  접시에 올려 드시면 됩니다.

종이를 열자마자

구운 레몬과 로즈마리 향이 찐하게 번져

먹기도 전에 향에 먼저 취해봅니다.ㅎ

 후추와 화이트와인으로 삼치를  미리 재워둔 영향도 있지만

레몬엔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구우면 생선비린내 전혀 나지 않구요!!

 거기다 집에서 기르는 로즈마리 몇잎 따서

화이트와인과 함께 넣었더니 향기만 맡고 있어도 행복할만큼

끝내주는 삼치요리입니다.

칼집사이로 육즙이 배어나온 속살이 넘 먹음직하죠?!?

이렇게 파피요트를 해서 먹으면

구워먹는것보다는 부드럽고

찜요리보다는 쫀쫀한 식감을 느끼실 수 있는데...

반찬으로 먹어도 좋지만

안주요리로도 넘 훌륭한건 이미 눈치 채셨겠죠?!?ㅎ

그리고

위의 레시피를 꼭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아쉬운대로 화이트와인이 없다면 정종이나 요리술로...

채소는 취향껏  넣어주시고...

자투리 재료를 이용하면 더 좋을테고...ㅋ

로즈마리가 없다면 갖고 계신 허브나 향신재료들을 활용하시면 되는데

레몬은 꼭 넣어주셔야 합니다!!ㅎ

이렇게 촉촉하고 부드러운 두툼한 살과...

맛있는 향이 잔뜩 배인 채소들을 같이 먹다보면

영양학적으로도 부족함이 없고 든든해서 일품요리로도 끝내주는건 물론

손님초대시에도 늘 칭찬받는 요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