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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
글쓴이: 카제 | 날짜: 2011-07-22 |
조회: 10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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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ancamera.co.kr/view.php?category=U0wNNEIrVD9NNA%3D%3D&num=GRxIdw%3D%3D&page=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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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라또레(Alla Torre)에 다녀왔어요.. '알라또레'는 이탈리아어로 '탑에서(At Tower)'라는 의미라고 해요.. 예전에 홍대나 신촌에서 종종 데이트하러 방문하곤 했었는데 지금은 데이트 동선에서 벗어나서 한동안 멀리하고 있었어요. 홍대에 모임이 있어서 아주 오랜만에 방문한 곳이에요.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썰어 보아요..
건물은 2층 높이 인데 1층과 위층 옆에 중간층이 있어서 3층 같은 느낌이 들고 있어요..
홍대 앞을 자주 와보진 않았지만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레스토랑 앞에 작은 정원이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가든 테라스가 인기가 좋을 듯 싶어요..
모임으로 예약이 되어 있어서 3층으로 올라갔어요..
메뉴 이구요..
이날 먹은 코스는 '런치 B(Lunch B)' 이구요.. 가격은 35,000원 이에요.. 부가세 10%가 별도로 있어요.. 모임 주최자가 레스토랑과 협의해서 늦은 시간이지만 런치 B 세트로 하고 피자를 더 주문했어요..
연인 세트는 다음과 같아요.
디너 코스는 다음과 같구요..
고객감사 이벤트로 가격 인하 했다고 밖에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는데 피자는 20,000원 내외, 상당수 파스타는 15,000원 내외네요..
어느 정도 가격대는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기본 세팅 이구요..
'나탈레 베르가 그레카니코 시칠리아(Natale Verga Grecanico Sicilia)' 화이트 와인이에요..
식전에 가볍게 마실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이에요..
'마르게리타(Margherita, Sun-dried Tomato, Basil and Mozzarella Pizza)' 이구요.. Small은 16,000원 이고 Large는 20,000원 이에요..
말린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 바질향의 이탈리아 정통 피자예요..
얇은 도우는 약간 힘이 있는 편으로 치즈의 풍미를 많이 느낄 수 없어서 제 스타일은 아니에요.. ㅎㅎㅎ
'루꼴라 버섯 모르타델라 피자(Mushroom, Arugula and Mortadelia Pizza)' 이구요. Small은 16,000원 이고 Large는 20,000원 이에요..
토핑으로 있는 버섯과 모르타델라 위에 루꼴라와 치즈가 뿌려져 있어요..
루꼴라가 보통은 큼지막하게 올라와 있는데 여기는 썰어져서 올라가 있네요..
도우는 얇아 부드러운 편으로 모르타델라와 버섯을 맛볼 수 있는 루꼴라 피자가 마르게리따 보다 더 맘에 드네요.. ^^
'야채와 햄, 훈제치즈로 속을 채운 흑토마토 (Black Tomato Stuffed with Vegetable, Ham and Smoked Cheese)' 이구요..
토마토에 속 재료를 채워 구워서(?) 그런지 토마토 껍질도 부드러워졌어요..
속 재료도 햄 채소 등 도시락이나 볶음밥에 볼 수 있는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서 친숙한 느낌이 들구요..
치즈와 토마토의 궁합이 잘 맞아서 맛있게 잘 먹어줬어요.. ~.~
'완두콩 크림 스프(Cream Soup of Green Peas)' 예요.. 잘게 간 완두콩이 아주 살짝 씹히는 느낌이 들어 죽 같은 느낌이 드는 유니크한 스프예요..
그림 그릴 때 써도 괜찮은 파스텔 톤의 연하고 밝은 초록색으로 이건 호불호가 좀 있는 스프예요.. 별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새롭고 부드러워 괜찮은 느낌이에요..
'마레농 루베롱 클래식 루즈(Marrenon Luberon Classic Rouge)' 레드 와인 이구요.. 마지막에 탄닌이 살짝 느껴지는 레드 와인이에요..
'마티니와 건포도 소스로 맛을 낸 소 안심 스테이크 (Tenderloin Steak with Martini and Raisin Sauce)' 이구요..
별다른 가니쉬는 없고 심플하게 엔다이브(?) 베이컨 말이가 하나 얹어져 있어요..
안심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레드와인과 함께 먹어 볼까요..
안심 스테이크가 매우 부드러워요..
나이프도 잘 들어서 컷팅되는 느낌이 상당히 야들야들 해요.. 팬에 구운 듯 그릴 자국은 없고 균일하게 구워졌네요..
미디움으로 구웠다고 하는데 이 정도의 안심이면 미디움 레어로 먹어도 훌륭하겠어요..
소스가 약간 아쉬운 면이 없잖아 있어서 홀스타인 머스터드 소스 달라고 했어요.. ^^ 뭐가 아쉬우면 이렇게 머스터드 소스 달라고 해서 먹어도 좋아요..
'쵸코 무스(Choco Mousse)' 예요.. 살짝 촉촉한 시트와 진한 초콜릿이 만났어요..
기본에 충실한 초콜릿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케익이에요..
후식은 커피, 녹차, 홍차에서 고를 수 있는데 달달한 초코무스와 잘 어울리는 커피를 달라고 했어요..
'커피(Coffee)' 마시면서 식사를 마무리 지었어요..
알라또레(02-324-0978)는 2호선 홍대입구역 홍익대학교 정문 근처에 있어요.. 홍익대학교 정문 맞은편 하나은행 있는 건물 오른쪽 골목으로 진입하면 오른편에 있어요.. 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와 바로 좌회전해서 쭉 가다가 길 따라 오른쪽 대각선 길로 가다가 작은 골목 사거리에서 왼편 언덕방향으로 쭉 올라가면 왼편에 있어요.. 주차는 건물 주차장에 하면 되구요.. 홈페이지는 www.allatorre.co.kr 이구요..
벌써 오픈한지 10주년이 된 듯 고객감사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분위기는 아늑한 편이어서 소개팅 장소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붓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룸도 있구요..
가격대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이고 분위기와 서비스는 좋은 편이에요..
요즘에 Daum에서 '로드 뷰(Road View)'에 이어서 내부를 볼 수 있는 '스토어 뷰(Store View)'를 오픈했네요.. 오호~ 다음 스토어 뷰를 통해서 본 내부 모습이에요.. <출처: 알라또레 Daum 스토어 뷰 바로가기>
모임이 있었던 3층은 테이블이 몇 개 정도로 아담한 편이라서 파티나 가족 규모의 돌잔치를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레스토랑 앞에는 작은 연못이 있어서 홍대 앞의 아기자기한 맛의 레스토랑과는 또다른 약간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요..
분위기가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여서 홍대 앞에서 소개팅이나 데이트를 할 때 방문하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에요.. ^^ 상호: 알라또레 (Alla Torre) 연락처: 02-324-0978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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