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효소라고 하면 흔히...매실효소정도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과일효소가 될 만한 재료는 무궁무진하다.
1년전부터 나는 집에서 만드는 효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였는데...
이유는 각종 야채, 과일효소가 가진 놀랄만한 항산화기능(노화방지)때문이었다.
양파효소를 선두로 만들기 시작한 내가 만든 각종효소는 이제 요리의 필수조미료의 하나이다.
특히, 과일효소는 음료, 차로 마시면 더운 여름에 지친 피로는 물론,
만성피로를 치유하는 놀라운 힘이 있다고 하니 적극 마셔야겠다.
과일효소는 여러가지 과일을 자연 알콜 발효시켜 만드는데, 과일의 천연식물성 효소에 더해 비타민, 포도당, 미네랄, 비타민B군, 핵산등이 풍부해 고대로부터 전승된 건강의 비법, 불로 장수이 묘약이라고 한다.
만들기전 알아야 할 정보; 효소란 무엇인가?
효소(Enzyme)는 투명하며 전자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는 1억분의 1mm라는 극히 미세한 물질이다.
우리 몸속에는 각각 형태가 다른 2,000 여개의 다른 효소들이 혈액 속, 장기의 세포 속에서
각기 다른 일들을 하고 있다. 효소의 작용 없이 인체는 세포 분열이 이루어 지지 않는다.
현대병은 대부분 효소의 결핍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식생활의 효소화는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유한다. 인체 내의 효소의 균형이 깨지면 건강상태가 나빠져 결국 질환이 발병한다.
체내 효소가 부족하게 되는 원인은 식생활편식에 의해 효소의 조건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효소는 음식물의 소화과정을 통해 각 장기에서 생성되지만
공해, 식수 오염, 화학비료, 농약, 인스턴트식품 등이 효소의 활성을 떨어 뜨려 체력을 약화시켜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마침내 발병한다.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체내의 효소와 똑같은 효소를 체외로부터 보충하여
깨어진 균형을 바로 잡는 것이다. 그러나, 체내에 부족한 효소가 어떤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되도록 여러종류의 효소가 들어 있는 복합성 야채와 과일 효소가 가장 좋다.
복숭아, 체리, 멜론, 블렉베리로 만든 과일효소
계절과일이나 야채로 저장식품 만들어 보관하는 저온 공간(반지하)이다;
내가 만든 피클, 포도주, 각종효소들이 보관되어 있다.
과일효소 만들기에 사용되는 재료:
설탕=정백당(무균)= 나는 흑설탕을 사용하였다.
과일= 복숭아, 체리, 토마토, 석류, 멜론, 오렌지(내가 사용한 재료)
그외 사과,포도,백도,배,딸기,산딸기, 벗찌, 파인애플, 파파야, 망고, 키위,블랙베리,블루베리등 다양.
효소(EM)= 설탕의 2%(과일: 설탕=1:1, 예/설탕이 1kg(1000g)이면 Em20g이 필요하다)
주의:
- 과일과 설탕의 비율(1:1)
- 과일은 신선한 것으로 상처가 없는 것, 익은 것일 수록 좋다.
- 과일을 4~5가지를 섞으면 더 좋다.
- 사용하지 못하는 과일= 감귤류(감이나, 귤의 신맛은 효소에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 사용할 유리병은 소독하여 물기없이 한다.
- 씨를 사용하지 않는 과일: 사과, 배, 서양배, 망고(다른 과일은 씨도 사용한다)
- 저장/ 겨울에는 그대로 차갑고 어두운 곳, 여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저온 공간에 보관. - EM효소를 넣는이유: 사용하는 과일이 무농약- 유기농재한것은 천연야생효모가 붙어 있지만
대부분 파는 과일은 농약이 뿌려져서 야생효모균이 죽어있다. EM효소는 유용한 야생효모균으로
천연효모 과일효소를 양성하게 해준다.(EM은 인터넷으로 검색,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다)
사용법:
- 따뜻한 물에 희석 차로 마시면 된다; 여름엔 차게 마시면 피로회복의 가장 좋은 음료가 된다. - 위스키나 소주에 섞어서 식전이나 식후의 드링크로도 좋다
- 요리; 불고기,스테이크에 미리(1시간전), 원액을 고기에 발라두었다가 구우면 맛과 향이 좋아지고
고기가 부드럽다. 당분을 가미하는 나물무침등 요리에 응용하기도 한다.
복숭아 과일효소만들기
복숭아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반으로 자른다. 씨도 사용한다.
1- 설탕에 EM(미생물발효액:(설탕양의 2%)을 섞는다.
2- 복숭아와 EM섞은 설탕(1:1)을 켜켜로 잘 섞어 병에 넣고 위를 눌러 공기와 닿지 않게 밀폐한다;
복숭아를 자를때, 동작을 빨리하여 칼로 자른곳이 오랫동안 공기와 닿지 않게 주의한다.
3- 여름이면 5일, 겨울이면 7~8일동안 실온에 방치하여 병을 보면 작은 기포가 바닥에서
위쪽으로 활발하게 올라오면서 발효된다; 과일 찌꺼기- 투명한 아름다운 과일즙 층-설탕깔린 바닥-3층이 만들어진다. 4-상등액:흐물흐물하게뜬 위에 과일아래 바로 있는 투명한 과일액체(상등액)을 따라 병에
약 70%정도만 되게 넣어(공기가 통하게) 입구를 헝겊또는 한지로 두겹두른후 밀봉하여 저장한다.
직사광을 피해 깨끗한 곳에 그대로 방치한다(3~6개월 이상)
5-하등액:용기 안에 남은 과일과 바닥지꺼기을 나무 젓가락으로 잘 저어, 다시 몇일(3~4일)
그대로 놓아두었다가 찌꺼기와 물이 분리되면 물을 따라내고 찌꺼기는 헝겊으로 짜서 병에 담는다.
몇일 뒤에 한번더 걸러 입구를 헝겊또는 한지로 두겹둘러 밀봉하여 저장한다.
(하등액은 되도록 빨리 마신다-1개월 이내)
-기존에 만든 양파효소는 전통방법으로 만들고, 과일효소는 일본에서 개발한 최신뉴스 참조함-
체리효소만들기: 방법은 복숭아효소와 같다.
토마토, 석류(발효중인 사진)
과일효소의 대표적상품으로 잘 알려진 매실효소와 다른과일효소의 맛, 향과 색 비교: 각각의 색을 보기위해 효소들을 잘게 갈은 얼음위에 부어 보았다.
시중의 매실효소는 원액(100%), 50%두가지가 있다. 둘다 색과 맛은 같으나 50%는 향과 설탕을
더 추가한 것이다: 색은 나무색이고 맛(매실향이 진한 달콤한 과일액)
1-체리, 블랙베리,석류/ 본래의 과일색과 향이 약간 남아있고, 맛은 과일향-설탕시럽
2-토마토, 멜론, 오렌지/ 매실효소와 같은 나무색, 향은 거의 없고, 맛은 여린 과일향-설탕시럽
그러고보니...과일효소는 집에서 만드는 과일쥬스, 아이스크림만들때도 사용해도 좋을것 같다~
***직접만드는 천연효소 기대했던 만큼의 과일색과 향은 없지만, 방부제 없고 화학적인향이 없는
천연효소기능 그대로 일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