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요리
오늘의 요리
요리 베스트
맛있는 간식요리
나들이 요리
요리와 생활정보
깔끔한 디저트 만들기
맛집 베스트
레시피가 궁금해요
요리 abc
최고 맛집을 찾아라!
추천외식정보
유용한 요리상식
베스트 요리포토


요리와 생활정보

Home > 요리 > 테마요리 > 요리와 생활정보
요리와 생활정보
한 봄나물 고르기&깔...조회 434453  
정현정 조애니스트에게...조회 355659  
[전국] 무한리필 맛...조회 355003  
과일효소 만들기조회 305765  
장마땐 쌀통 안에 통...조회 240671  
식욕을 촉진하는 포도주조회 235312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조회 229877  
냉장고 냄새 원인과 ...조회 197221  
전자레인지와 식초로 ...조회 196650  
실생활에 도움되는 상식조회 193219  

이전글 다음글 목록 

장보기의 기술 요즘 마트 두부

글쓴이: 아델리  |  날짜: 2011-01-24 조회: 99949
http://cook.ancamera.co.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FB5GeQ%3D%3D&page=64   복사
민영씨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면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주시던 두부 생각이 난다. 불린 콩을 맷돌에 넣어 갈면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던 소리, 가마솥에 불을 피워 콩물을 끓여내던 냄새 등이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캄캄한 겨울밤에 뜨끈한 두부를 간장에 찍어 먹던 그 맛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었다.




장보기의 기술 요즘 마트 두부

 

요즘은 다이어트 때문에 두부를 즐겨 먹는다. 두부는 저칼로리인데다 고기보다 우수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서 다이어트에는 최고 식품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TV를 보니 요즘 두부에 기름이 들어갔네 안 들어갔네 말이 많다. '두부에 기름이 들어가나? 왜 들어가지? 그런데 두부에 기름이 들어가면 안 되나?' 인터넷을 뒤져보니 기름을 넣는 두부도 있었다. 이유는 끓인 콩물에 응고제를 넣으면 두부가 매끈하게 균일한 모양이 나오지 않아서 응고제의 반응 속도를 늦추기 위해 올리브오일 등을 넣는다는 것이다. 올리브오일이 몸에 나쁜 것이 아니니 들어가도 상관은 없지만 두부에 다른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굳이 '기름 넣지 않은 두부'라고 강조하는 모양이다. 하지만

 

알고 보니 기름보다도 신경 써야 할 첨가물은 오히려 소포제나 유화제 종류였다. 콩을 갈아 끓일 때는 거품이 많이 생기는데 이것을 일일이 걷어내기 어려우니까 거품을 없애는 약품인 소포제를 쓴다는 것이다. 또 비지를 잘 분리되게 하고 모양이 예쁜 두부가 만들어지도록 유화제를 쓰기도 한단다.

 

 

화학물질인 식품첨가물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민영씨는 얼른 냉장고로 가서 포장 두부를 살펴보았다. 다행히 '소포제·유화제 무첨가'라고 쓰여 있었다. 이제까지는 살 때 별 생각 없이 집어 들었지만 앞으로는 첨가물 유무도 잘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 반찬으로 두부조림을 준비했다. 민영씨가 남편에게 두부의 첨가물 이야기를 하자 남편이 말했다. "첨가물도 첨가물이지만 어떤 콩으로 만들었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앗, 그런가? 수입 콩은 대부분 유전자 조작 콩이기 때문에 두부의 원료가 국산 콩인지 수입 콩인지를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전자 조작 식품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확실히 안전하다고 증명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민영씨는 되도록 유전자 조작 식품은 먹지 않으려고 한다.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이라도 유통과 보관을 잘못해서 식품이 상한다면 아무 소용 없는 일. 민영씨는 두부를 사면 용기 안에 있는 물을 버리고 새로 물을 받아 보관한다. 먹다 남은 두부를 보관할 때도 물에 담근다. 두부 담근 물을 하루에 한두 번쯤 갈면 두부의 신선함이 더 오래간다는 것도 경험으로 배웠다. 장을 볼 때도 두부, 우유 등은 맨 나중에 카트에 집어넣는 것도 민영씨의 장보기 기술이다. 장보는 시간,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 내내 두부를 상온에 방치하면 상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서이다. 계절에 관계없이 반드시 냉장 상태로 유통되는 두부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할인해주거나 덤을 준다고 해서 많이 사기보다는 먹을 만큼씩 소량으로 구입하는 것이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라는 걸 알고 있는 민영씨. '이 정도면 주부 몇 단 정도는 되지 않겠어?' 매콤하게 조린 두부조림을 입에 넣으며 민영씨는 흐뭇해졌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 

총 게시글 2,515
두부소보로 찹라이스두부소보로 찹라이스조회: 1824
두부소보로 찹라이스두부소보로 찹라이스냉장고 속 남은 채소들을 이용한 모던한 스타일의 비빔밥. 재료를 찹(chop) 스타일로 네모지게 썰면 먹기 편할 뿐 아니라 재료가 낭비되는...
[ 파란눈물 | 2013-11-14 ]
아스파라거스불고기덮밥아스파라거스불고기덮밥조회: 1715
아스파라거스불고기덮밥든든하게 먹는 한 그릇 밥 메뉴. 장아찌, 젓갈, 김치 등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을 플레이트 위에 조금씩 덜어 곁들여 낸다.재료 아스파라거스 3줄기, 부추 ...
[ 츠유 | 2013-11-14 ]
연두부강된장연두부강된장조회: 1762
연두부강된장깔끔하게 차려내는 비빔용 강된장 요리. 냉장고 속 밥과 반찬에 곁들이면 재활용 요리 티 나지 않게 훌륭한 한 상을 차려낼 수 있다.재료 연두부 1모, 재래 된장·...
[ 가루 | 2013-11-14 ]
두부오징어톳국수와 한 입 쌈밥두부오징어톳국수와 한 입 쌈밥조회: 1860
두부오징어톳국수와 한 입 쌈밥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톳국수로 만든 건강 요리. 후루룩 빨려 들어오는 국수와 부드럽게 씹히는 두부, 탱글탱글한 오징어의 식감이 절묘하게 어우러...
[ 바람 | 2013-11-14 ]
차돌박이더덕샐러드차돌박이더덕샐러드조회: 1823
차돌박이더덕샐러드고소한 차돌박이에 향긋한 더덕을 넣어 완성한 한국식 샐러드. 구운 쇠고기가 들어가 한 끼 식사로 손색없다. 겨자 드레싱의 톡 쏘는 맛 또한 ...
[ 물방울 | 2013-11-14 ]
배추김치, 조선초만 해도 '金치' 대접.. 18세기부터 고추·마늘·생강 버무려배추김치, 조선초만 해도 '金치' 대접.....조회: 2848

전통 김치는 350여 가지나 될 만큼 다양하다. 세계김치연구소 박채린 박사는...
[ 초록샤인 | 2013-11-08 ]

검색

 돼지고기 김치찌게
 달콤한 고구마크로켓
 스트레스풀리는 화끈매운낙지
 길거리 토스트 만들기
 자취생이 좋아하는 저...
 싱글인 여동생을 위해...
 선물용 약식케익
 바삭바삭 맛있는 고구...
 웰빙 새싹두부샐러드
 고마운 밑반찬 어묵볶음.
무료문자
★담배 피우는 사람에게 ...
피부에 좋은 음식
눌러붙은 계란찜 뚝배기 깔끔...
사골 끓이는 법
생생한 색깔의 과일도시락 만들기
직장맘을 위한 간단한 반찬 ...
맥주에 대한 지식
전문가에게 배운 수육 맛있게...
하루동안 열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