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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 예방 '손씻기 요령' 아십니까 |
글쓴이: 햇님 | 날짜: 2009-05-20 |
조회: 2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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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ancamera.co.kr/view.php?category=TUAYJQ%3D%3D&num=ExtPeQ%3D%3D&page=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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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A형 간염, 수족구병 등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 기승을 부리면서 손 씻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전염이 주로 손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손만 깨끗이 씻어도 감염의 70% 이상은 막을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전문가 단체는 “손만 자주 씻어도 전염병의 대다수를 예방할 수 있다. 물만 보이면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문제는 손 씻기의 중요성은 알면서도 실천이 뒤따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한 시민단체가 지난해 1064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40%정도가 화장실을 다녀 온 뒤에도 손을 씻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손을 제대로 씻는 ‘요령’조차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주부 김미숙(34세)씨는 “아이들에게 비누칠해서 잘 닦으라고 교육하고 있다. 손 씻는 요령이 따로 있다는 것은 몰랐다”고 말했다.
의사협회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손은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하며 비누칠은 6단계로 나눠 이뤄져야 한다.
6단계는 ▲1단계 :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질러 준다. ▲2단계 : 손가락 등을 반대편 손가락에 대고 문질러 준다. ▲3단계 : 손바닥과 손등을 마주대고 문질러 준다. ▲4단계 :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질러 준다. ▲5단계 :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 준다. ▲6단계 : 손가락으로 반대편 손바닥을 문지른다 등이다.
김상일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엄지손가락과 손바닥 부위 등의 잘 닦이지 않는 부위까지 세심하게 씨어야 한다”면서 “제대로 손을 닦지 않으면 남아 있는 감염 균이 금방 다시 번식한다”고 강조했다.
손을 씻은 다음 물기를 닦아낼 때도 신경 써야 한다. 젖은 타월은 세균이 서식할 수 있어 피한다. 종이 타월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수도꼭지를 잠글 때도 손으로 직접 만지기보다는 종이 타월을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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