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Dryer

1 엔유씨 식품건조기 NDF-5100


다시 뜨는 소형가전, 웰빙 간식 메이커
구성 투명한 뚜껑 속으로 식품의 건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사이즈 378×400×257mm
용량 8ℓ
소비 전력 230W
가격 10만9천8백원
써보니 트레이 4단 기준 사과 2개, 감 1개, 바나나 1개를 건조시킨다. 건조 시간은 60℃에서 9~10시간. 매뉴얼이 단순하여 시간 조절 및 작동법이 간단한데, 기계를 싫어하는 주부들에게는 오히려 매력적. 다만 한 번 건조 시간을 세팅하면 전원을 끄지 않는 이상 시간을 바꿀 수 없다.
에디터의 결론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원통형 디자인. 건조 식품의 맛은 다른 제품과 비슷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단점이다. 대신 소비 전력이 낮아서 제품 작동 소리도 작다. 어린아이가 있거나 소음에 민감한 사람에게 추천.
문의080-333-4545

2 리큅 LD-918G

다시 뜨는 소형가전, 웰빙 간식 메이커
구성 건조 시간 설정 후 타이머를 조절하여 원하는 시간을 바꿀 수 있다.
사이즈 445×310×270mm
용량 360×310×270mm
소비 전력 530W
가격 10만9천원
써보니 트레이 4단 기준 사과 3개, 감 3개, 바나나 3개가 들어간다. 과일은 60℃에서 6시간 30분쯤 지나자 먹기 좋은 식감으로 쫀득하게 말랐다. 건조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제품 작동 소리는 조금 거슬리는 편. 하단부에는 이물질의 유입을 방지하는 에어필터도 장착되어 있다.
에디터의 결론 4.3cm, 3cm의 2종류 트레이에 다양한 두께의 식품을 건조시킬 수 있다. 트레이는 최대 15단까지 사용할 수 있어, 가정뿐 아니라 업체에서도 유용할 듯. 무엇보다 건조 속도가 빨라 과일이 푸석하지 않으면서 쫀득한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문의 1566-6884기획 홍주희 | 포토그래퍼 박상현 | 레몬트리

Multi Grill

3 키센 샌드와플 누룽지 그릴 EUC-1000


다시 뜨는 소형가전, 웰빙 간식 메이커
구성 샌드위치, 와플, 누룽지, 그릴의 4개 플레이트.
사이즈 230×235×105mm
용량 800W
소비 전력 230W
가격 6만5천원
써보니 타이머를 맞추면 ‘Power’ 버튼에 불이 들어오면서 자동 예열이 시작되고, ‘Ready’ 버튼이 켜지면서 조리 시작도 알려준다. 예열된 플레이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샌드위치는 5분, 와플도 6~8분이면 완성되는 것이 장점. 온도가 적당하여 샌드위치의 속이 부드럽고 촉촉하였다.
에디터의 결론 버튼을 누르면 플레이트가 원터치로 분리된다. 적정 온도가 넘으면 Ready 버튼이 깜박이면서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주는 것도 믿음직스러운 면. 샌드위치를 만들 때 양이 많은 경우 뚜껑의 고정 고리를 2단으로 조정해 용량을 늘릴 수도 있다.
문의02·6351-2855

4 샌드위치맨

다시 뜨는 소형가전, 웰빙 간식 메이커
구성 샌드위치 플레이트가 기본. 와플, 붕어빵 등의 플레이트는 개별 구입.
사이즈 270×255×110mm
소비 전력 650W
가격 본체 4만9천원, 플레이트 각각 1만2천5백원
써보니 전원만 꽂으면 바로 작동이 시작되는 방식. 예열 후 조리가 시작되는데, 약간의 연기가 날 정도로 온도가 높다. 더욱이 on/off 조절 장치도 없어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하지만 붕어빵, 와플 등의 간식 표면이 바삭하여 오히려 아이는 이 맛을 좋아하였다.
에디터의 결론 크고 작은 붕어빵을 만들 수 있는 독특한 플레이트가 매력적. 와플 믹스 반죽에 팥만 넣어도 바삭한 붕어빵을 만들 수 있었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맛있다고 극찬했다. 도시락처럼 재미있는 디자인에 기능도 심플하여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다.
문의 031·703-8703 기획 홍주희 | 포토그래퍼 박상현 | 레몬트리

Waffle Maker

5 모닝베이커 Proctor Silver


다시 뜨는 소형가전, 웰빙 간식 메이커
구성 한 가지 종류의 벨기에 와플을 굽는 심플한 기능.
사이즈 330×220×150mm
용량 235㎖
소비 전력 1,000W
가격 5만원대
써보니 전원을 켠 뒤 예열이 끝나면 반죽을 붓고 작동시키는 방식. 두께는 3cm, 지름은 18cm의 도톰한 원형 와플이 만들어진다. 와플의 굽기 정도는 한 가지로 정해져 있지만, 가장 무난한 컬러와 바삭거림의 완성품이 나와 만족스러웠다.
에디터의 결론 깨끗한 화이트 컬러와 블루 컬러의 조화가 산뜻하다. 단순한 기능만 지닌 제품이지만, 맛과 조리 시간은 다른 제품과 비슷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다.
문의02·2297-8618, www.amazon.com

6 리큅 이지 플립 와플 메이커

다시 뜨는 소형가전, 웰빙 간식 메이커
구성 손잡이를 잡고 제품을 앞뒤로 뒤집어 반죽을 고루 분포시킬 수 있다.
사이즈 320 ×200×190mm
용량 225㎖
소비 전력 1,100W
가격 9만원
써보니 손잡이를 이용해 그릴을 뒤집었더니, 앞뒤로 고른 모양의 와플이 만들어졌다. 최대 두께는 3cm, 지름은 17cm의 도톰한 벨기에 와플로 아이스크림과 과일 토핑을 올리기에도 적당했다. 상단의 온도 조절 장치를 1~4단으로 조절하면 바삭거리는 정도가 달라진다.
에디터의 결론 수입 브랜드 제품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멋스럽다. 4단계로 와플을 구웠더니, 아주 바삭한 크리스피 느낌. 제품 하단 받침대에는 부스러기받이 트레이가 숨어 있어, 와플을 꺼낸 뒤 청소도 용이하다.
문의 1566-6884기획 홍주희 | 포토그래퍼 박상현 | 레몬트리


다시 뜨는 소형가전, 웰빙 간식 메이커 Question to Pro-user
Q1 간식 메이커, 잘 사용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식품건조기는 과자를 대신할 아이 간식을 만들 때 유용한 소형가전. 막 이가 나기 시작하는 이유식 시기의 아이들은 잇몸이 간지러워 씹을거리를 찾는데, 적당히 말린 과일을 주면 질겅질겅 물고 빨면서 좋아한다. 대부분의 과일은 얇게 썰어 말려서 칩처럼 먹는데, 단감의 경우에는 크게 4~6등분하여 말리는 것도 좋다. 겉은 적당히 마르고 부드러운 속살은 남아 마치 곶감처럼 먹을 수 있기 때문. 그 밖에 대파나 양파 등의 채소를 어슷썰기해 말리면, 냉동실에 오래 보관하여도 무르지 않아 때마다 신선하게 사용할 수 있다. 와플 메이커나 다기능 그릴을 이용해서 와플, 붕어빵 등을 만들 때는 시판 믹스를 사용하면 간편하다. 와플 믹스 800g에 달걀 2개와 바닐라 에센스 4~5방울을 떨어뜨렸더니 카페 와플 못지않은 맛있는 와플이 만들어졌다.

Q2 제품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당도 있는 과일을 말리고 나면 식품건조기의 트레이에 마른 과일 찌꺼기가 붙거나, 끈끈한 과일당이 남는다. 따라서 사용 뒤에는 미지근한 물에 1시간쯤 담갔다가, 그 후에 부드러운 칫솔로 문질러야 찌꺼기가 말끔하게 떨어진다. 다기능 그릴은 그릴판을 따로 분리한 뒤 부드러운 스펀지로 세척할 수 있어 편리한 아이템. 기계 내부는 솔을 이용해서 먼지만 털어내면 충분하다. 와플 메이커는 그릴이 일체형이기 때문에 솔을 이용해서 꼼꼼하게 남은 밀가루를 털어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미지근한 물을 묻힌 행주로 구석까지 꼼꼼하게 닦으면 다음 번에는 종이 타월로 먼지만 털어낸 뒤 바로 사용할 수 있다.

Q3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없나요?
식품건조기는 과일과 채소의 종류에 따라서 건조 시간이 달라지므로 사용 설명서를 꼭 확인해야 한다. 제품들은 모두 하단부터 건조가 시작되기 때문에 중간에 트레이의 위치를 바꾸는 것이 고른 건조를 위한 방법. 고구마, 감자, 단호박 등을 아이 간식으로 준비할 때는 건조에 앞서 미리 삶아두는 것도 좋다. 삶은 고구마 등을 적당한 두께로 썬 뒤 건조시키면 식감이 훨씬 부드럽기 때문이다. 특히 바나나는 말리고 난 뒤 색깔이 심하게 갈변하는데, 레몬즙을 뿌린 뒤 말리면 예쁜 노란색이 그대로 유지된다. 다기능 그릴을 샌드위치 메이커로 사용할 때는 너무 두껍지 않은 식빵을 골라야 예쁜 모양의 샌드위치가 만들어진다. 잼을 너무 많이 넣어도 뜨거운 액체가 옆으로 흐를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기획 홍주희 | 레몬트리
요리하는 엄마, 김윤정 씨
쿠킹 스튜디오 ‘그린테이블’을 운영하는 요리 전문가 김윤정 씨는 다섯 살 진교의 엄마. 특별한 영양 보조제보다 ‘평소 먹을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이유식 시기부터 아이 건강을 생각한 메뉴를 손수 만들어 먹였다. 특히 아이가 자라면서 간식 고민은 더 많아져, 최근에는 안심 간식을 만들어준다는 소형가전에 관심을 가지던 중이었다. 마침 이번 기사를 위하여 다양한 브랜드의 웰빙 간식 메이커를 사용하여보니, 요즘 판매되는 제품들은 하나같이 사용법이 간단하고 성능 또한 우수하여 모두 실패 없이 완성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더욱이 아이가 신기한 간식거리들을 매우 좋아했고, 아이 친구들을 초대했을 때 폼 나는 디저트를 대접할 수 있어 유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