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아이스크림~이 왔어요~~~~ㅎㅎㅎㅎㅎ
울 강양~~~날이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니
찬 음식을 달고 살려고 한답니다...
보통 오후에는 제가 집에 없는지라~~
아빠를 사알~~~꼬셔
베스킨 라빈스에 마실을 간답니다..
그럼 두 통은 기본이고~~~그 두 통도 이틀을 못가니~~~
하루에 한통은 꼭 사먹는 격이죠~~
시중에 파는 아이스크림중~~~그마나 믿고 사먹기는 하지만
맛을 내기 위해 색소나 기타 첨가물이 들었을 건 뻔한일이라~~
날잡아 푸짐하게 두통 만들어 줫답니다...
엄마가 만드니 색소가 첨가물은 제로에~~
생과일로 만들어 몸에 해롭지도 않으니..
거기다 맛까지 보장이니~~~
이 보다 더 좋은 아이스크림이 있을까~~~싶네요~~
베스킨 라빈스에서 사온 와플에 세 스쿠퍼씩 떠주니~~~
입이 귀에 걸리네요~~~
색감이 이쁜 과일로 만들어도 좋겟지만..
집에 잇는 녀석들 위주로 하다보니~~
색은 다 비슷해 져버렸어요~~~ㅎㅎㅎㅎ
그러나 맛은~~~다 달라요~~~ㅎㅎㅎ
요 맨앞에 있는 녀석이 파인애플 레몬 아이스크림이랍니다..
사진기의 에러 때문에 자세한 사진을 올릴 수가 없네요..
요건 파인애플을 갈아 아이스크림 베이스를 만들고
레몬즙과 레몬껍질을 갈아 향을 내고 거기에 초콜렛까지 잘게 부셔 넣었더니
파는 아이스크림은 명암도 못 내밀정도의 맛을 낸답니다...
일반 아이스크림과 샤벳의 중간쯤 되는 식감이라
더 시원하고 설탕 양도 엄마 맘대로 조절하다 보니 달지도 않고
생과일 향이 너무 좋은데요~~~
요건 리치와 코코넛밀크로 만든 녀석인데~~
그맛에 완전 반했답니다..
얼마전 아기님 집에서 본 녀석이 생각나
그 때의 기억을 더듬어 만들었지만
그맛은~~~최고예요~~
집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의 단점이라면..
너무 빨리 녹아요~~~
날이 더워 그런지 사진 찍는 동안 꽤 많이 녹아버렸네요...
여건 녹차로 만든 녀석이랍니다..
말차가 있다면 색감이 훨씬 더 이쁘겠지만..
집에 있는 녀석은 현미 녹차 가루인지라 색감이 영~~이쁘지는 않네요~~
그러나 향과 그맛은 ~~~쌉싸롬한 녹차맛에 현미의 구수함 까지
그대로 느껴져~~~
담백한걸 좋아하는 김씨 아줌마에게 딱이랍니다...
블루 베리가 한통 있길래 아낌없이 몽땅 갈아 만들었더니...
이거 맛이 끝내줘요~~~
이건 아이스크림보다는 샤벳에 가까운 녀석이라
더운 여름 한입 물면
입안이 시려울 정도랍니다..
사이 사이 씹히는 블루베리의 향긋함까지~~~~
요 녀석 ~~색감이 이상하죠~~ㅎㅎㅎ
사실은 새콤한 키위 아이스 크림으로 만든건데~~
아이들이 엠앤앰 초콜렛을 같이 넣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해~~~~라고 햇더니..
색감이 요렇게 되어 버렸답니다...
요건 초콧렛이 사이사이 씹히는 지라 아이들이 더 좋아하네요...
엄마 맘대로 만들어 더 맛난 아이스크림~~~
아무리 하잖은 음식도 엄마가 만들면 달라질수 밖에 없답니다..
사랑과 정성~~이 한아름이니~~
맛이 없으면 않되겠죠~
주말 오후~~아이들과 즐기는 아이스크림 파티~~~
하나하나 그 맛과 향이 다 틀려 골라먹는 재미까지 쏠쏠하니~~
비싼 돈 들여 사다 드시기 보다는
생크림 한통으로 4~5가지 맛의 천연 수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드시는건 어떠 신지요~!~!
보통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이 세종류가 되더군요..
그 세종류를 다 해본 결과 요 방법이 젤 낫더군요..
계란 노른자2~3개 설탕 50g을 넣고 아이보리색이 될때까지 저어주세요..
전 여기서 설탕 양을 반으로 줄이고 레몬 효소를 넣었답니다..
거기에 데운 우유 한컵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녹차 아이스 크림일 경우는 요기에 녹차를 섞어주세요~~)
여기서 포인트~~우유 보다는 코코넛 밀크를 넣게 되면 좀 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되고
샤벳의 느낌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유를 넣는게 좋아요..
거기에 갈아 놓은 생과일을 섞고..
생크림 한컵 반을 70~80% 정도만 휘핑해서
잘 섞어주세요~~~
그후 아이스크림 메이커가 있으신 분들은 거기에 넣으시고~~~
저 처럼 없으신 분들은 냉동실로 고고씽~~~~~
그후 3~4시간 후에 꺼내서 포크로 박박 긁어주세요~~~
요 과정을 한시간 마다 해주어야 좀 더 부드러운 아이스 크림이 된답니다..
근데~~제가 만들어 본 결과~~우유의 양을 줄이고 생크림의 양을 많이 늘리수록
더 부드러운 아이스 크림이 되더군요..
여기서~~~한가 지더~~~
리치 아이스크림은 ~~좀 더 간단하게 만들었답니다..
리치 한캔에 코코넛 밀크 200 설탕 50g을 넣고 한번에 갈아 주세요~~~
그 후 생크림 250을 휘핑해서 잘 섞은 다음 냉동실로 고고씽~~~
그 후의 방법은 같답니다..
이중 한가지만 해볼래 하시는 분들은 리치 아이스 크림 강력 추천이랍니다....
아기님 ~~덕분에 정말 입에 딱 맞는 아이스크림을 찾았어요~~~~
땡큐~~~
다른 방법으로는 코코넛밀크 대신 플레인 요거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집에 호두나 잣이 있으신 분들은 갈아서 같이 넣어주시면 더 맛나겠죠~~
생크림 한통으로 6가지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네요..
이정도면 베스킨 라빈스 부럽지 않겠죠..
엄마가 만들어 더 맛나고 푸짐한 천연 아이스크림~~
사이 사이 긁어주는것도 보통 일은 아니더군요..
한가지가 아니라
6가지나 되니...ㅎㅎㅎㅎ
어느걸 고르셔도 그맛은 보장이니~~
아이랑 함께 만들어 보셔요~~
생과일이 듬뿍이라 맛도 좋고 향도 좋은 천연 아이스크림~~
엄마의 사랑이 듬뿍 녹아 있답니다..
울 님들 ~~~
즐거운 주말은 재미나게 보내셨어요~~~
날이 더워 고생이긴 하지만
새로운 한주 힘차고 상큼하게 시작하셔요~~~
김씨 아줌마는 느긋하게 녹차 아이스크림 한컵 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