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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리고 정(情)은 보너스 |
글쓴이: 은빛상자 | 날짜: 2013-11-04 |
조회: 4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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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ancamera.co.kr/view.php?category=REgKL1Yq&num=FRhLeBU%3D&pag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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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리고 정(情)은 보너스 회식을 하기에 좋은 한식집이라고 해서 비싼 한정식집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때로는 화려한 한정식도 회식하기 좋겠지만 이곳의 메리트는 소박하면서 푸근한 정에 있다. <호반>은 메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고 양도 다른 집보다 월등히 푸짐하다. 일단 주문을 하면 먼저 꽁치조림을 비롯해 담백한 이북 스타일의 김치 등 다양한 밑반찬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특히 전체적으로 양이 많아서 2만~3만원대의 메뉴를 주문하면 3인 정도가 먹어도 될 정도로 충분하다. 일하는 직원들이 모두 할머니뻘인 어르신들이라 회식하는 손님들을 내 자식, 손자같이 대해줘 서비스 하나에도 정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막내 종업원 할머니는 일흔을 훌쩍 넘겼다고 하니 이 집의 연륜을 가늠해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필자가 여러 번 회식을 해본 결과 <호반>은 중년 이상 직원들이 좀 더 선호하는 편이다.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어서인지 이곳에서의 회식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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