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괜찮을 것 같은 새로운 식당이 생겼다니 안 가볼 수 없겠죠?
그래서 바로 출동했답니다. ^^
홈플러스 강동점 3층에 위치하고 있었구요.
이탈리안 허브 부페라는 컨셉을 내세우고 있었답니다.
별도 룸도 하나 있었는데요. 한 15명쯤 들어가려나? 하여튼 예쁘게 꾸며놨더군요.
오픈 주방 형식인데 상단의 초크아트가 아기자기한 맛을 주었구요.
평일 저녁에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손님이 많지는 않더군요.
오히려 직원들이 고객수에 비해 많은 상황이 되어 버려서 이곳저곳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감점!!! ^^;)
인테리어는 밝고,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더군요.
가운데 큰 나무도 한그루 있고.. ^^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가격입니다.
런치는 12,900원, 디너 15,900원(주말/공휴일은 무조건 이가격)이구요. 물론 부가세 별도입니다.
가격대를 보아하니 애슐리보다는 3천원 정도 비싼 것 같은데 일단 비슷한 컨셉인 것 같구요.
예전에 애슐리 갔다가 실망해서 포스팅도 안 한적이 있는데 여긴 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좀 나아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이탈리안 허브 부페라는 컨셉이라 피자, 파스타와 샐러드 바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인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부페는 사진 찍기가 좀 그래서 갖고 온 음식들을 보시고 판단하시라고
할 수 밖에 없네요. ^^;
제일 안쪽에 보이는 호박 범벅(?)도 맛있었고, 피자도 괜찮았고..
바베큐는 약간 퍽퍽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구요.
볶음밥도 몇가지 있었답니다.
홍합이랑 해물을 이용한 샐러드나 요리가 몇가지 있었구요.
이거 카나페랑 비슷하게 빵위에 뭐 올려진건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하여튼 그것도 3가지쯤 있고..
스프도 2가지 정도 있고, 음료수도 무료, 초코렛 퐁듀 메뉴도 있었구요.
연어는 저렇게 한점씩 예쁘게 올려놓을 것 다 올려놓은 채로 주더군요.
빕스에서처럼 많이 가져가기는 좀 눈치보여도 일단 질은 좋은 것 같아서 마음에 들더군요.
카프레제도 있었고, 샐러드도 몇가지 있는데..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토마토 파스타는 그래도 좀 나은데 크림 파스타는 미리 만들어 놓으니
기름이 분리되어 버려서 모양새도 안 좋고 느끼함이 좀 지나치더군요. --;
막 나왔을때는 맛이 괜찮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직원들이 많아서 접시도 바로바로 치워주고 지나치다가 눈 맞으면 항상 맛있게 드세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라며 인사하는 것도 기분 좋았구요.
후식도 앙증맞게 잘 준비되어 있었고,
달지 않은 아이스크림도 괜찮았답니다.
종합 평가를 해보자면..
가격대비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인 것 같구요.
(완전느끼 크림 파스타만 빼면요. ^^;)
요즘 불경기라 기존의 빕스정도나 그 이상의 부페가 가격 부담이 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딱 적당한 수준이 아닌가 싶네요.
가짓수가 적다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많이 적은 것 같지도 않고,
또 너무 많으면 많이 먹고나서 살찐다고 후회하는 것 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말이죠. ^^
다른 블로그 보니까 저랑 생각의 차이가 좀 있는 분도 있던데..
얼마전 다녀온 알파르코에서 파스타 한접시 먹을 가격으로 이 정도 메뉴를 즐길 수 있다면
계속 가도 될 만한 것 같더군요.
저는 아마 홈플러스 쇼핑 갔다가 종종 가지 않을까 싶네요. ^^
여러분이 직접 평가해 보세요..
강동점과 의정부점 2개가 있답니다.
아모제도 참 다양한 브랜드로 시도해 보는 것 같네요.
어느곳이 성공하려나.. ^^
엘레나가든 강동점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2번지 홈플러스 강동점 3층
02-481-22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