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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쿠스 |
글쓴이: 사랑 | 날짜: 2009-08-19 |
조회: 28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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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ancamera.co.kr/view.php?category=REgKL1Yq&num=EhtNchY%3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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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주중 런치_11:30~15:30 주말 런치_11:10~13:10, 13:30~ 15:30 주중 디너_18:00~22:00 주말 디너_17:00~19:00, 19:30~21:30 메뉴: 주중 런치 뷔페 2만 원 주중 디너 뷔페 2만8000원 주말 런치 뷔페 2만9500원 주말 디너 뷔페 2만9500원 위치: 지하철 고속터미널역 인근 센트럴시티 1층 파미에파크 내 문의: (02)6282-2970~1
시푸드 뷔페는 많다. 하지만 신선도와 맛, 분위기까지 함께 만족시키는 일품 시푸드 뷔페는 그리 흔하지 않다. 2004년 12월에 생긴 무스쿠스 센트럴시티점은 국내 최초로 초밥 뷔페를 선보인 곳으로 시푸드 마니아들이 즐겨 추천하는 시푸드 뷔페 명소 중 하나다. 라틴어로 ‘이끼류’를 뜻하는 무스쿠스(Muscus)는 약 220석의 규모로 60명까지 수용 가능한 룸을 비롯해 4개의 프라이빗 룸을 갖추고 있다. 홀 한가운데 울창하게 뻗어 있는 나무 한 그루가 상징하듯 신자연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인테리어는 은은한 간접조명과 함께 원목 톤으로 꾸며져 있어 한결 편안한 느낌을 준다. 초밥과 롤, 데마키와 샐러드, 디저트 등 뷔페답게 그 메뉴만 해도 종류별로 수십 여 가지에 달하지만 다른 뷔페와 달리 구색 맞추기용 메뉴는 거의 없다.
이른바 초밥 뷔페로 유명한 곳답게 전문 조리사에 의해 즉석조리되는 무스쿠스의 초밥은 계절 생선을 이용해 그날그날에 따라 가장 신선한 생선 위주의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무스쿠스 초밥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통통하니 씹히는 식감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신선한 생선살 덕분이다. 초밥과 롤 외에도 오코노미야키, 소바, 오리기니(주먹밥) 등의 일식 메뉴가 준비돼 있어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있다.
일식만이 아니다. 해산물을 위주로 다양한 소스가 마련돼 있어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각종 샐러드류를 비롯해 잡곡빵, 녹차빵 등 웰빙 콘셉트의 빵들도 모두 영양 못지않게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케이크와 타르트, 젤리, 아이스크림의 디저트는 베이커리 부서에서 자체 생산하는 것으로 디저트 전문 카페 못지않은 맛과 먹기에 아까울 정도의 예쁜 모양으로,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처럼 메인 메뉴, 사이드 메뉴 가릴 것 없이 거의 전 메뉴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은 모두 일식, 양식, 베이커리 부서 등 총 40여 명에 달하는 풍부한 주방 스태프 덕분이다.
대부분 정직원들로 이뤄진 이들 주방 스태프들이 만들어낸 무스쿠스의 메뉴들은 거의 다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것으로 식재료 또한 당일 직송된 신선한 것들로만 채워진다. 흔히 사용되는 냉동 생선 대신 선어와 활어만을 사용하는 것도 가장 신선한 음식을 준비하기 위한 무스쿠스 만의 노력이다.
단지 흠이 있다면 워낙 인기가 좋아 예약이 필수라는 점, 다행이 예약이 됐다고 하더라도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웨이팅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웨이팅 룸도 여느 카페 못지않게 편안하게 꾸며져 있어 큰 불편함 없이 순서를 기다릴 수 있게 도와준다.
놀이방도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도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호텔 뷔페 못지않은 분위기와 맛을 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즐기고 싶다면 무스쿠스 센트럴시티점을 놓치지 말자. 소문난 맛집이 왜 소문날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보여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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