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문난 가정식 레스토랑 쉐프의 크리스마스 오븐 요리 |
글쓴이: 헤르시 | 날짜: 2010-01-01 |
조회: 3825 |
|
|
|
http://cook.ancamera.co.kr/view.php?category=QkYTLUwwVTtNIxs%3D&num=EhtGdRE%3D&page=91
|
화려해 보이진 않아도 만드는 사람의 애정이 묻어나는 요리가 바로 가정식이다. 크리스마스 메뉴로 어울리는 가정식 레시피 모음
아메리칸 스타일 스페셜 요리미국의 크리스마스 상차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칠면조 요리. 특별한 메뉴가 없어도 테이블 위에 칠면조 요리 하나만 있으면 꽉 찬 느낌이 든다. H다이너의 셰프 조국희씨는 크기가 커 7시간 이상 오븐에 구워내는 칠면조 요리를 한국식으로 해석, 치킨으로 대체했다. 그가 말하는 아메리칸 가정식의 특징은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고, 바질이나 로즈메리 등으로 허브 향을 내는 것. 크리스마스를 위한 테이블 세팅을 한다면 메인 음식은 레드 접시에 담아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오븐을 이용해 치킨 요리를 할 때는 속까지 제대로 익을 수 있도록 충분히 익히는 것이 좋아요. 겉면을 먹음직스럽게 익히고 싶다면 껍질 안쪽을 살짝 벌려 버터를 조금 넣어주면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죠. 특별한 날이니만큼 스파클링 와인과 곁들여도 훌륭한 메뉴가 바로 로스트 치킨입니다.” -H다이너의 조국희 셰프이탈리아 스타일의 소박한 가정식레스토랑 예환의 오너 셰프 배예환씨가 만드는 이탈리아 가정식의 특징은 복잡한 과정을 생략하고 기본에 충실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녀가 제안한 메뉴는 여럿이 나누어 먹는 요리라 특별한 날 큰 그릇에 풍성하게 담아 테이블 위에 올리면 어렵지 않게 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파티의 성격에 따라 커틀러리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데, 크리스마스라면 레드나 그린 컬러의 리본을 이용해 묶어서 올려놓으면 같은 테이블이라도 분위기가 달라 보인다. 애피타이저인 퐁뒤 샐러드는 샴페인과, 사과 돼지 목살은 와인과 가볍게 즐기기 좋다. “돼지고기에 사과 향이 묻어나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바로 사과돼지목살 구이죠. 오븐에 구운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커다란 접시에 내 놓으면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기 좋아요. 특별한 날 레드 와인과 함께 내놓으면 손님 접대용 일품요리가 될 수 있어요.” -예환의 배예환 셰프심플한 프랑스식 파티 요리프랑스 요리라고 하면 달팽이나 거위 간을 이용한 메뉴부터 떠오를지 모르겠지만, 프랑스 요리학교 르코르동블루를 졸업한 최진희 셰프의 말을 빌리자면, 파리 뒷골목 비스트로에서 즐기던 소박한 음식들이 진짜 프랑스 가정식이다. 그래서 그녀가 제안한 프랑스식 크리스마스 오븐 요리 역시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부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레드 와인을 이용한 소스를 올려 식감을 높인 햄버거스테이크나 바삭하게 구운 디저트 메뉴 애플크럼블이 바로 그것.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 역시 심플한 것이 좋은데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레드 컬러의 플라워로 테이블을 장식하거나, 조그만 솔방울 가지를 커틀러리 옆에 두기만 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햄버거 반죽을 한 뒤 오븐에서 익히기 전에 팬에서 센 불로 반죽의 양쪽 겉면을 지져주면 육즙이 빠져나오는 것을 막으면서 형태도 흐트러지지 않게 익힐 수 있어요. 그리고 햄버거 위에 얹는 토핑은 기호에 따라 모차렐라나 그뤼예르 치즈 등을 올려 노릇하게 구워내면 한층 식감을 높일 수 있답니다.” -쉐프룬의 최진희 셰프
크리스마스 로스트치킨
x-mas의 상징 칠면조 대신 로스트 치킨
익숙하지 않은 칠면조 대신 담백하게 기름을 뺀 로스트 치킨으로 근사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중간사이즈 닭 1마리 , 생로즈메리 2개, 레몬 1개, 다진 마늘 2큰술, 소금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 1. 닭은 날개 끝과 꼬리 부분을 잘라내고 내장 부분을 흐르는 물에 씻어 핏기와 기름기를 제거한다.
- 2. 마늘, 소금, 후춧가루를 1의 겉 부분에 바른다.
- 3. 소금을 이용해 닦은 레몬 1/2개를 닭의 뱃속에 넣는다.
- 4. 남은 레몬을 슬라이스해 치킨 위에 올려주고 10분 정도 예열한 200℃ 오븐에 넣어 1시간 익힌다.
- 5. 접시에 생로즈메리를 깔고 4의 닭을 올린다.
버섯해물구이
담백한 맛의 버섯해물구이
해물과 버섯을 담백하게 볶아낸 아메리칸 스타일의 스페셜 요리
표고・양송이버섯 3개씩, 새우 2마리 , 마늘 2쪽, 바질・피자치즈 1큰술씩, 빵가루, 올리브 오일・소금・후춧가루・관자・버터 약간씩
- 1. 새우와 관자는 먹기 좋게 비슷한 크기로 슬라이스한다.
- 2.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슬라이스한 마늘을 볶아 향을 낸 뒤 1의 새우, 관자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해 중간 불에 살짝 볶아놓는다 (바질 채친 것을 마지막에 넣어준다).
- 3. 표고, 양송이버섯은 꼭지를 떼어내고 버터를 바른 뒤 2의 볶은 새우와 관자로 버섯의 배를 채운다.
- 4. 3에 피자치즈와 빵가루를 올리고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3분간 굽는다
감자그라탱
초간단 오븐요리, 감자 그라탱
간단하지만 부드럽고 맛있는 감자 그라탱. 담백하고 고소해 간식으로도 좋다.
감자 2개 , 달걀 1개, 생크림・피자치즈 100g, 소금 1/2큰술, 파슬리 가루 약간
- 1.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슬라이스해 소금 간을 한 물에 5분 정도 삶는다.
- 2. 볼에 생크림, 달걀, 소금, 파슬리 가루를 넣고 잘 섞는다.
- 3. 그릇에 1의 감자를 편평하게 깐 뒤 2를 뿌린다.
- 4. 3위에 피자치즈를 뿌리고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8분간 굽는다.
사과돼지목살구이
달콤한 사과돼지목살구이
뻑뻑하기 쉬운 목살에 사과를 넣어 달콤하고 부드럽게 구워낸 이탈리아 스타일의 요리.
돼지 목살 200g , 사과 1개, 양파 1/4개, 생크림 3큰술, 마늘·홀 그레인 머스터드 1큰술, 올리브 오일・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1. 돼지 목살은 3cm 정도 두께로 슬라이스해 소금을 앞뒤로 뿌려 밑간한다.
- 2. 오븐 용기에 1을 올린다.
- 3. 사과는 껍질째 깍둑 썰고, 씨 부분은 도려낸다.
- 4.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3을 볶아 익힌 뒤 소금으로 간을 해 2에 함께 담는다.
- 5. 슬라이스한 양파와 마늘, 홀 그레인 머스터드, 생크림, 후춧가루를 섞어 4에 올려놓고 180℃로 예열한 불에 1시간 익힌다. 윗면이 노르스름해질 때마다 고기를 뒤집어준다.
퐁뒤 샐러드
파티 애피타이저 퐁뒤 샐러드
입맛을 돋궈줄 사과와 치즈가 잘 어우러진 애피타이저 샐러드
사과 1개 , 스위스 치즈 200g, 생크림 5큰술, 아보카도 1/4개, 루콜라 150g, 파슬리 약간 발사믹 드레싱(올리브 오일·발사믹 식초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1. 사과는 껍질을 벗겨 4등분하고 씨를 도려낸 뒤 오븐 그릇에 담는다.
- 2. 스위스 치즈와 생크림, 깍둑썰기 한 아보카도를 섞어 1위에 올려놓고 180℃로 10분 예열한 오븐에 넣어 치즈가 녹을 때까지 15분 정도 굽는다.
- 3. 접시 위에 2의 사과를 보기 좋게 올려놓고 루콜라와 발사믹 드레싱을 얹어 세팅한다.
- 4. 사과 위에 파슬리를 살짝 뿌린다.
가지그라탱
쫄깃한 식감의 가지그라탱
야채와 치즈로 맛을 내 담백하고 맛있는 가지그라탱. 특별한 날 만들어보자.
가지 3개 , 달걀 2개, 바질 잎 6개, 모차렐라 치즈 2컵, 토마토소스 1컵, 파르메산 치즈 1큰술, 기름・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1. 가지는 어슷썰기로 슬라이스한다.
- 2. 팬에 기름을 넣고 가지를 튀기다가 갈색으로 변했을 때 꺼내 종이타월 위에 올려놓고 기름기를 제거한다.
- 3. 오븐 용기에 토마토소스를 붓고, 2의 가지 1/2을 올려놓은 뒤 모차렐라 치즈 1컵을 얇게 뿌리고 듬성듬성 찢은 바질 잎 3장을 올린다.
- 4. 3 위에 똑같은 순서로 토마토소스, 가지, 모차렐라 치즈, 바질 잎을 다시 한 번 올린다.
- 5. 달걀과 파르메산 치즈를 섞은 뒤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해 4의 오븐 용기 테두리 부분에 뿌린다.
- 6. 180℃로 10분 예열한 오븐에 넣어 30분 정도 구운 뒤 내놓는다.
애플 크럼블
바삭하게 즐기는 애플 크럼블
바삭하고 달콤한 크럼블 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부드럽게 즐기는 프랑스식 디저트
사과 1/2개 , 설탕·박력분 30g씩, 버터 20g(차가운 상태), 아몬드 파우더 10g, 바닐라 아이스크림 1스쿠프, 계핏가루 약간
- 1. 사과는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은행잎 모양으로 썰어서 설탕 10g과 계핏가루를 골고루 묻혀 미니 오븐 그릇에 나누어 담는다.
- 2. 박력분, 아몬드 파우더, 버터, 남은 설탕 20g을 손바닥으로 비벼서 고루 섞이게 한 뒤 1의 사과 위에 올리고 180℃ 오븐에서 20분간 굽는다.
- 3. 요리가 식으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린다. *2의 과정까지 미리 만들어 식히면 2~3일 정도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햄버거스테이크
프랑스 스타일 스테이크
다진 쇠고기 위에 치즈를 올려 구운 프랑스 스타일의 햄버거 스테이크
다진 쇠고기 300g , 모차렐라 치즈(혹은 그뤼예르 치즈) 30g, 달걀 푼 것 1/2개 분량, 다진 마늘 1/2큰술, 양파 1/4개, 레드 와인 200cc, 버터・식용유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설탕 약간씩
- 1. 양파는 곱게 다져 식용유를 살짝 두른 팬에 넣고 갈색빛이 날 때까지 볶은 뒤 식힌다.
- 2. 볼에 볶은 양파, 다진 쇠고기, 달걀, 마늘,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반죽한 뒤 2~3덩어리로 나누어 햄버거처럼 둥글납작한 모양으로 만든다.
- 3. 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센 불에서 2의 햄버거 스테이크를 양쪽 겉면만 익힌다.
- 4. 3을 오븐팬에 옮겨 기호에 맞는 치즈를 토핑한 뒤 180℃에서 7~8분(두께에 따라 가감한다) 정도 익힌다. 토핑한 치즈가 노릇해지면 완성.
- 5. 햄버거스테이크를 익힌 팬에 레드 와인과 식용유를 넣고 양이 반 정도 될 때까지 졸인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만약 소스에서 신맛이 날 경우는 설탕을 소량 넣어 간을 맞춘다. 마지막에 버터를 넣고 전체적으로 고루 섞어 소스를 완성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