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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국 만드는법 |
글쓴이: 안나 | 날짜: 2007-08-22 |
조회: 181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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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을 맑게하는 매생이
♦ 혈액 트랜스지방은 요즘 한창 악명을 떨치고 있는 지방계의 문제아이다! 미국 하버드대에서는 혈중 콜레스테롤에 관한 한 트랜스지방이 우리가 나쁘다고 많이 이야기했던 포화지방보다 2배나 더 나쁘다고 발표했다. 또한 영국 의학지에서는 트랜스지방을 2% 늘리면 심장병 발생은 25%, 당뇨병은 40%까지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 매생이의 효능
▷ 고서에 나온 매생이! 매생이에 대해 정약전의 자산어보에서는 ‘쇠털보다 촘촘하며 길이가 수척에 이른다. 빛깔은 검푸른데 그 맛은 매우 달고 향기롭다’고 표현하고 있다.
▷ 참깨와 궁합이 잘 맞는 매생이! 참깨에 든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하여 심장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아주 뛰어난 효능이 있다! 매생이를 요리할 때 참깨를 넣거나 혹은 참기름을 넣으면 고소한 맛이 더해져 그 맛도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학적으로도 아주 훌륭한 궁합이 된다.
▷ 미운 사위에게 주는 매생이국! 남도지방에 ‘미운 사위에 매생이국 준다’라는 속담이 있다! 매생이로 끓인 국은 아무리 펄펄 끓여도 김이 잘 나지 않아 멋모르고 먹다가는 입천장이 데이기 일쑤기 때문에 생겨난 속담이라고 할 수 있다.
▷ 매생이의 뭉친 모양은 여성의 뒷머리! 매생이가 모이면 헹군 뒤 물기를 빼고 적당한 크기로 뭉치는데, 그 모양이 꼭 곱게 빗어 넘긴 여성의 맵시 있는 뒷머리를 닮았다. 일반적으로 구입을 할 때도 보통 이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한 덩어리는 보통 400g정도로 4~5인분의 매생이국을 끓일 수 있다고 한다!
▷ 매생이는 김의 원수?! 매생이가 몇 년 전까지 만해도 김을 양식하던 어민들에게는 정말 원수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한 어민의 말을 빌리자면, ‘김발에 매생이가 올라오믄, 그 발 농사는 끝나버린 것이여, 아무리 뜯어내도 안돼부러야.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다닝께에~!!’ 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매생이에 김이 붙으면 난리가 난다고 한다! 곧 매생이는 김의 원수에서 은인으로 바뀐 샘!
♦ 매생이에 대한 궁금증
▷ 매생인 진짜 겨울철 별민데... 어떻게 매생이가 혈액에 좋은 걸까? 연구결과 매생이 추출물은 콜레스테롤 및 담즙산 배설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매생이 추출물에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여주는 ω-6 지방산인 linoleic acid와 γ-linoleic acid와 ω-3 지방산인 linolenic acid와 DHA와 같은 다가 불포화 지방산과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함량을 저하시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여 준다고 알려진 oleic acid를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다른 연구결과에도 동결건조 시킨 매생이가 혈청 내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LDL-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주고, HDL-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조류에 들어있는 알긴산과 같은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 내용물의 점성을 증가시켜 지질흡수를 저해하고, 소장에서의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하여 분변으로 steroid 배설을 증가시킴으로써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대장에서의 식이 섬유 발효 대사 산물인 단쇄 지방산이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방해한다.
▷ 매생이는 국으로 주로 먹는데, 이것도 파래나 김처럼 생으로 무쳐 먹을 수 있을까? 매생이는 주로 국을 끓여 먹는데, 지역마다 순서와 들어가는 양념류가 조금 다르긴 하지만, 되직하게 하면 죽이 되고, 묽게 끓이면 탕이 되는데, 둘 다 매생이를 잠깐 익혀 먹는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매생이를 오래 끓이거나 하면 매생이가 녹아 물처럼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매생이는 파래나 김처럼 생으로 무쳐 먹지 않는 이유는 매생이가 유기산에 매우 약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매생이로 국뿐만 아니라 칼국수나 부침개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 매생이국 하니까 미역국도 생각나고 김국도 생각나는데... 미역이나 김, 그리고 매생이랑 비슷하게 생긴 파래도 혹시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 줄까? 다시마와 미역, 파래 등에 들어있는 해조 다당류인 알긴산은 혈청중의 total cholesterol 및 중성지방의 함량을 감소시켜 동맥경화 및 고지혈증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피하지방의 축적과 비만을 해소시키며, 체내의 유해한 금속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해조류 중에서도 가장 많이 먹는 김도 마찬가지로 고분자 다당류인 porphyran은 수용성 식이 섬유로서 혈청과 간의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데, 수용성 식이 섬유가 장 내용물의 점성을 증가시켜 지질흡수를 저해하고, 소장에서의 담즙산의 재흡수를 방해하여 분변으로 steroid 배설을 증가시킴으로써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대장에서의 식이 섬유 발효 대사 산물인 단쇄 지방산이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시마와 미역, 파래, 김 등 해조류 역시 중성지방 제로에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보통 해조류가 다이어트에 좋다고하는데, 매생이를 먹어도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까? 매생이는 열량은 높지 않으면서 부피가 비교적 크고, 식이 섬유소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므로 겨울철에 열량을 과잉 섭취해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특히 겨울철 변비에 효과가 좋은데, 해조류에는 양질의 식물성 섬유인 알긴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대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하여 다어어트에 좋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콜레스테롤과 매생이를 함께 급여한 군의 경우 체중이 유의적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나 매생이가 체중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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