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 묻어있는 잔류농약 제거법!
▶딸기 딸기는 잘 무르기 쉽고 잿빛 곰팡이가 끼는 경우가 많아 곰팡이 방지제를 뿌리게 되기 때문에, 소쿠리에 딸기를 담아 흐르는 물에 5분 정도 씻어 주고, 꼭지 부분은 더 신경써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 손으로 만져 보아 반짝거리는 것이 묻어나는지 확인한 다음 구입합니다. 왁스가 발라졌을 경우에는 소주를 이용하여 왁스를 닦아낸 후, 먹기전에 흐르는 물에서 껍질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유통 과정에서 살균제나 보존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바나나는 수확 후 줄기 부분을 방부제에 담그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줄기 쪽부터 1cm 지점까지 깨끗이 잘라 버리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오이 오이는 흐르는 물에서 표면을 스펀지 등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굵은 소금을 뿌려서 도마에 대고 문질러줍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 표면에 작은 흠집이 생겨, 껍질과 속 사이의 농약이 흘러 나오게 됩니다.
▶양배추 양배추는 농약이 직접 뿌려지는 바깥쪽의 잎을 벗긴 다음 채를 써는 등 얇게 썰어 찬 물에 3분 정도 담가두면 남아 있던 농약이 녹아 나옵니다. 그다음 다시 차가운 물에 헹구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나물류 나물이나 채소들은 흐르는 물에 씻어낸 다음 연한 소금물에 잠시 담가둡니다. 소금물에 담궈두면 물로 씻어도 남아 있을지 모르는 유해 물질들이 녹아 나오므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소금물로 씻으면 농약이 나물이나 채소 속으로 침투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먼저 흐르는 물에 씻은후 소금물에 씻는것이 요령입니다.
▶파 파의 잎 부분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내면 되지만 뿌리 쪽에는 화학 비료성분이 남아 있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을 위해 껍질을 한두 겹 벗겨 낸 뒤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사용하면 좋습니다.
▶포도처럼 속까지 제대로 씻어야 하는 과일 포도는 흐르는 물에 아무리 흔들어 씻어도 포도알 사이 사이에 낀 유해물질까지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밀가루나 베이킹소다를 포도에 뿌려 흐르는 물에 씻어내는 게 효과적입니다.
▶사과, 토마토 등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 식초나 레몬즙에 들어 있는 산(酸)은 산파 방지, 얼룩 제거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 용해도도 좋아 물에 잘 씻겨 나가므로 잔여 성분이 남지 않아 안전합니다. 식초를 물과 1대10의 비율로 혼합한 뒤 과일을 20~30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습니다.
▶껍질이 있는 대부분의 과일 야채 과일 전용 세정제로 닦습니다. 전용세제는 소금, 식초 등 먹을 수 있 는 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반 주방세제로 씻을 경우 세정 성분이 남는 것 같아 꺼려지는 단점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