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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알맞게 데치기

글쓴이: 앙큼꼬마  |  날짜: 2008-10-17 조회: 11380
http://cook.ancamera.co.kr/view.php?category=QkYRK0I8RQ%3D%3D&num=EhhPcBE%3D&page=203   복사
채소 알맞게 데치기
딱딱한 채소는 부드럽고 아삭하게, 푸른 잎채소는 싱싱하고 파릇파릇하게 데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찬물, 더운물만 가려 데치면 맛있는 채소 요리를 즐길 수 있다.

1 뿌리채소는 찬물에 데친다
땅 아래서 자라는 채소는 처음부터, 땅 위에서 자라는 채소는 물이 끓을 때 데친다. 흙 속에서 나는 채소는 뿌리채소류로 무, 당근, 우엉과 같이 딱딱한 것이 많다. 이 재료들은 처음부터 찬물에 넣고 시간을 들여 데쳐야 부드러워지며 단맛도 나온다. 하지만 흙 속에서 나는 채소도 작게 자르면 끓는 물에 데쳐도 괜찮다.

2 잎채소는 끓는 물에 데친다
땅 위에서 나는 시금치나 양배추, 배추, 강낭콩, 브로콜리 등 푸른 채소나 잎채소 모두 빨리 익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오래 데치면 물컹해지고 비타민이 빠져나간다. 끓는 물에 넣어 심이 살짝 부드러워지는 정도로만 데치면 된다. 단, 단호박과 옥수수는 예외다. 둘 다 땅 위에서 나지만 찬물에 넣고 데쳐야 한다. 단호박과 옥수수는 녹말기가 많기 때문에 감자와 고구마처럼 시간을 들여 오랫동안 삶아야 단맛이 골고루 배고 속까지 잘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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