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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최고의 우동·족발…비밀의 門 열린다 |
글쓴이: 꼬마천사 | 날짜: 2012-09-12 |
조회: 6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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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ancamera.co.kr/view.php?category=Q0wNNFE7VSpCNQxJT1U%3D&num=Eh5LdRM%3D&pag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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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탐사 다큐멘터리 '대박의 비밀' 야마고에 우동 vs 영동족발 (23일 밤 10시 첫 방송)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바야흐로 대박을 꿈꾸는 세상이다. 일확천금, 로또 당첨에 대한 열망은 언제부턴가 결코 허황된 꿈이 아닌 현실의 희망으로 대체되고 있다.
점점 낮아져 가는 퇴직 연령과 고용 불안, 집값 폭락으로 인한 하우스푸어 속출 등 곳곳에 빨간불이 켜진 대한민국. 어려운 여건에서 '제2의 인생' 또한 일명 '대박집'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일이 없다면 하루아침에 추락할 수밖에 없는 하루살이 인생을 사는 수많은 월급쟁이들의 귀를 번쩍 뜨이게 하는 고급 정보. 바로 혼자 힘으로 배경 없이 일궈낸 놀라운 대박집들의 성공 비밀과 노하우가 아닐까.
이러한 경제ㆍ사회상을 반영해 MBN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프로그램 '소비자가 궁금한 이야기-대박의 비밀'은 이 같은 소비자 혹은 예비 창업인들의 궁금증에 정공법으로 접근해 나간다. 줄 서서 먹는 집, 소문난 집, 전설이 된 집들을 경영하는 '황금 손' 상인들의 성공 비결과 남다른 경영법을 탐사 보도 형태로 소개한다.
단순히 트렌드를 탄 반짝 인기가 아닌, 장인정신과 정직한 철학이 바탕이 된 대박집들의 성공 노하우를 공개한다. 무(無)에서 유(有), 나아가 '황금 전설'을 써내려 간 비범한 CEO들의 사례를 통해 일상 속 그들의 생활 습관과 철학을 들여다본다. 대박의 비밀도 습득하고 곳곳에 숨어 있는 진짜 맛집도 알게 되는 정보 프로그램으로서 일석이조(一石二鳥) 매력은 기본. 이뿐만 아니라 대박집 사장님들의 정직한 장사법과 지혜를 통해 오늘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교훈은 '대박의 비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훌륭한 '덤'이다.
인생의 홈런을 꿈꾸는 당신이라면 한 번쯤 '대박의 비밀' 뒤에 감춰진 문을 열어보는 건 어떨까.
우동 한 그릇을 먹기 위해 산 넘고 물 건너 온 사람들이 수백 m 줄지어 서 있다. 흰 면발에 계란국물. 특별할 것 없는 우동 한 그릇, 그들은 왜 그렇게 먹고 싶었을까. '대박의 비밀' 제작진이 찾아간 야마고에 우동집은 일본 우동의 고장, 가가와현 최고의 유명 인사다. 70년, 3대째 이어지고 있는 전통의 우동집 야마고에 우동의 하루 정해진 고정 판매량은 자그마치 1800그릇.
오전 8시에 시작되는 영업은 오후 2시면 마감된다. 이를 위해 노사장은 1년 365일 예외 없이 새벽 3시에 일어나 정성스러운 반죽 작업을 진행한다. 반죽은 물론 면발 뽑기, 국수 삶기, 계란 풀기까지 우동 제조 전 과정은 직접 사장의 손을 거친다. 우동 면발을 뽑아내던 중 제작진에게 자랑스럽게 손바닥을 펴보이는 사장. 그의 손바닥은 우동을 빨리 내기 위해 뜨거운 면을 가위 대신 손으로 끊어 생긴 영광의 화상 자국으로 곳곳에 굳은살이 박혀 있다.
대박은 단순하게 완성되지 않는다. 가족 같은 마음으로 경영하는 대박집의 비결은 맛 그리고 손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이었다.
'족발=장충동'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다. 장충체육관에서 옛 동대문운동장 쪽으로 가는 길에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족발집이 줄지어 있다. 하지만 규모로는 장충동에 밀려도 맛 하나만큼은 최고를 자부하는 족발집이 양재시장에 숨어 있다. '대박의 비밀' 제작진이 찾아간 골목에는 똑같은 이름의 간판을 단 족발집이 무려 5곳이나 된다. 뭔가 정체가 의심스럽다. 첫 번째 비밀은 바로 28년째 어머니의 고집으로 일군 족발 신화, 영동족발 집에 있었다.
하루 판매량 300족. 하루 매출액 1000만원에 달하는 소문난 맛집 영동족발. 한 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다. 운이 나쁘면 한참 기다리다가 발길을 되돌려야 한다. 저녁 8시면 족발이 동나기 때문. 퇴근 후 느지막이 가게를 찾았다간 장담할 수 없다. 한정 수량이 떨어지면 손님을 단호하게 돌려보내는 것 역시 사장님의 경영철학이다. "다음엔 좀 빨리 오세요"라는 뼈 있는 충고와 함께.
어머니와 함께 족발집을 경영하는 아들의 꺾을 수 없는 고집은 바로 '국내산 앞다리'. '어머니의 명성에 흠을 내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지닌 아들은 큰형의 뒤를 이어 영동족발을 제대로 꾸려가는 살림꾼이다. 단 하나, 대박집 맛의 비밀만은 절대 공개할 수 없다는데…. 어머니의 집에서 직접 만들어지는 대박 맛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23일(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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