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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마다 ‘재미’를 담다 |
글쓴이: 앙큼꼬마 | 날짜: 2012-11-05 |
조회: 5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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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ancamera.co.kr/view.php?category=Q0wNNFE7VSpCNQxJT1U%3D&num=Eh5Hdxs%3D&pag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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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환대하는 서비스를 하자는 뜻을 담아 손님을 극진히 맞는 레스토랑이 있다. 동서양의 마리아주를 테마로 하는 캐주얼 차이니스 레스토랑, 하오커다.
동서양의 마리아주는 테마를 달리한 세 개의 룸과 레스토랑 곳곳의 인테리어에서 느낄 수 있고 음식에서도 나타난다. 그래서 하오커의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접시마다 예기치 않은 재미가 깃들어 있다. 정통 중국 요리에서 흔하지 않은 해산물 샐러드를 새우·갑오징어·소라·모시조개 등의 다양한 해산물을 중식풍으로 볶아 신선한 야채와 함께 낸다.
레몬의 3배 이상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 덩어리로 동맥경화 예방, 피로해소와 미용에 좋고 알레르기 예방 효과가 있는 유자와 발사믹을 이용한 소스를 곁들인다. 유자의 시큼한 단맛이 발사믹 특유의 향과 조화를 이루고 따뜻한 해산물과 싱그러운 채소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샐러드다.
마리아주 해물면도 재미있는 면 요리다. 삶은 중화면을 오븐에 구워 각종 해산물을 굴 소스와 사천 고춧가루로 맛을 낸 매콤하고 얼큰한 소스를 끼얹어 낸다. 딱딱하게 구워진 면이 해산물 소스를 머금으면서 부드러워지는데 쫄깃쫄깃한 식감이 별스럽다. 브레드 크림 새우도 차이니즈 레스토랑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요리다.
구운 피자 도우에 단호박 소스를 두툼하게 펴 바르고 크림 소스, 채소 샐러드, 튀긴 왕새우를 수북이 얹어 내는데 맛이 독특하다. 렌틴콩을 뿌려 바삭하게 구운 피자 도우에 단호박 소스와 크림 소스가 서로 어우러져 부드럽고 중화풍으로 튀긴 왕새우는 고소한 맛을 더하고 여러 가지 채소는 싱그러움과 아삭거리는 식감을 더한다.
맛과 건강, 재미까지 품고 있다. 쇠고기 안심 튀김은 밑간한 쇠고기 안심에 튀김옷을 입혀 튀겨 낸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맛이 어우러진 튀김 요리로 영양부추와 양파를 곁들여 낸다. 해산물이 듬뿍 든 삼선짜장면은 하오커만의 특별한 춘장을 사용하는데 색깔이 진하지 않고 맛도 부드럽고 순하다.
왕새우와 해산물로 시원한 맛을 낸 삼선짬뽕은 태평염전의 3년 묵은 천일염으로 간을 하기 때문에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하오커에서는 한국 최초로 판매하는 세계적 맥주인 스미딕스 생맥주와 50여 종류의 세계적 와인을 즐길 수 있다.
블랙베리와 자두 향이 화려한 질감으로 입 안을 구르고 블랙 올리브를 연상하게 하는 묵직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2009년산 다렌버그 풋볼트 쉬라즈(D'Arenberg, Footbolt Shiraz)는 하오커의 요리들과 마리아주를 이루기에 좋다. 동서양의 마리아주로 맛과 영양에 재미까지 더한 곳, 하오커다.
영업시간 - 11:00~15:00, 17:00~02:00
메뉴 - 해산물 샐러드 1만9500원, 마리아주 해물면 1만2000원, 브레드 크림 새우 2만8500원, 쇠고기 안심 튀김 3만5000원, 삼선짜장면 7000원, 삼선짬뽕 8000원, 다렌버그 풋볼트 쉬라즈 7만 원
위치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94-2 1F
문의 (02)322-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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