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명동에 갔답니다.
점심을 남산자락에 있는 촛불에서 거하게 머고선~
구경삼아 명동으로~
이것 저것 자잘한 소품들도 구입하고
수다를 떨려고 커피숖으로 ~
동생이 대학때 자주 갔다는 포엠으로
난 그 건너편 가무를 좋아하는데~
포엠
모든 음료에 케익무료
와플 주문시 음료 20% 할인
요런거 이제야 보이네요~
좁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갑니다.
포엠
포엠은 아직도 크리스마스~ㅎㅎ
카운터/ 주방족에 케익이 많이 있네요~
2층도 있답니다.다락방같은~
여기에 사람들이 많아요~
소파가 있는 조금은 엣스러운 분위기네요~
ㅎㅎ 80년대 스타일~
와플이 맛난집이네요~
여기저기 와플을 먹고있어요~
잘 주문하면 아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스페셜빙수
케익까지 주는 빙수를 시켰답니다.
딸내민~
예전 롯데호텔 페닌슐라에서 먹던 파르페를 생각하며 초코 파르페를 시켰구요~
포엠에 들어서며 고소한 냄새가 났는데
바로 와플을 굽는 냄새였답니다.
맛난 와플도 시켰답니다.
와플에 아메리카노~
나오는 동안 이곳 저곳을 둘러봅니다.
인테리어를 조금만 봄분위기로 바꾸고 싶네요~ㅎㅎ
빨간색이 맘에든 냅킨꽂이
드디어 초코파르페가 나왔답니다.
앙증맞은 눈사람에 체리를 꽂구서~
초코아이스크림과 함께~~
포크,나이프를 요렇게 따로 내주니 좋네요~
고민하면서 아이스크림 2가지를 골랐답니다.
초코를 사랑하는 딸내미~
딸기를 먹고픈 엄마~
음~ 일단 와플 냄새가 너무나 좋네요~
나두르 아이스크림도 맘에 들고~
초코아이스크림을 시킬껄 그랬나?
바나나도 보이공~
생크림 상태도 좋고~
아메리카노는 큼지막한 컵에 나와요`
맛은 그냥 보통의 맛
일단 와플을 맛봅니다.
오우~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고~ 정말로 맘에 드네요~
제대로 만든 와플이네요~
나중에 보니 직접 반죽해서 만들더라구요~굿~
생크림 찍어서 한입
지가요 생크림을 안좋아하는데
달지도 않아서 자꾸 찍어서 먹었답니다.
스페셜빙수
정말로 스페셜하지않나요?
과일이 듬뿍~
바나나,키위
후루츠칵테일,딸기,귤,
빙수~ 맘에 들어요~
아이스크림도 다섯덩이나~
아이스크림을 살짝 내리니 팥이 듬뿍~
달기만한 싸구려 팥이 아니네요~
적당히 섞어서 아이스크림따로,과일따로,팥빙수따로
제가 빙수 먹는 스타일이예요~ㅎㅎ
다 섞어놓으면 얼음이 없어서 싫어요~
한여름에 먹지않아도 너무나 좋았던 빙수네요~
정말로 살짝 겉모양만 낸 빙수가 아니라
과일도 듬뿍, 팥도 듬뿍~ 정말로 맘에 듭니다.
케익도 나오고~
티라미슈
치즈케익
요건~ 배불러서
포장해서 동생이 엄마께 가져다 드렸답니다.
엄마가 맛있게 드셨답니다.
제가 직접 먹어보지않아서 평하기는 그렇네요~
그런데~보여지는 모습으로 맛도 좋았을 것 같아요~
고구마케익등 많은 종류의 케익이 준비되어있더라구요~
음료를 시키면 케익이 무료구요~
따로 한조각에 3500원이랍니다.
마침 그때 와플 반죽을 하고 계셨어요~
제가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니
직접 개발한 레스피로 이스트,베킹파우다 안 넣고 반죽을 그때 그때 만들어 사용한다네요~
어떤곳에가면 와플 반죽까지 배달받아서 굽기만하는 곳도 있는데~
요렇게 직접 반죽해 만드니 속이 촉촉하니 맛났던거 같아요~
와플,빙수 정말로 맛났어요~
다시봐도 또 먹고프네요~
명동에 나가시면 포엠에 가서 맛난 와플을 맛보세요~
포엠에 대한 생각은
매장 인테리어가 오래되어서 세련된 맛은 없지만
명동이라는 지역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맛난 와플을 맛볼 수 있답니다.
단한가지 맘에 안들었던 점은
담배피우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다는 것
금연석이 따로 있으면 어떨까?
고것만 빼면 ~ 굿입니다요~
포엠은
명동 극장 골목으로 들어가 왼쪽에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