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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지 |
글쓴이: 별님 | 날짜: 2011-05-05 |
조회: 7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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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ook.ancamera.co.kr/view.php?category=Q0wNNFE7VSpCNQxJT1U%3D&num=Eh1MchU%3D&page=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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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창 무한리필로 회식장소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양천지, 서초점에 다녀왔습니다. 1인당 3만원대의 가격에 양대창, 양념갈비, 각종 소고기부위를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다는 컨셉이 정말 매력적인 곳이죠~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 밤을 불태우며 실컷 고기를 즐길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감개무량 눈시울이 젖어오는군요^^ 서초점의 메뉴 구성을 살펴보니 양, 대창, 떡갈비, 우삼겹을 기본으로 해서 각 세트별로 양념갈비, 갈비살, 차돌박이가 추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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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창 맛집을 계속해서 탐방하고 있는 중에 서초역 국민은행 뒷골목 안쪽에 자리잡은 양천지에 가보았습니다. 리뷰도 많이 보고 정보도 어느 정도 듣고 간 곳이라 낯설지 않네요^^ 양 대창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은 정말 크나큰 메리트죠! 작년부터 붐이 된 양 대창 전문점들 중 양천지는 국내 최초로 양대창 무한리필로 승승장구하며 체인이 활성화가 가장 많이 된 곳 이라 생각해요~ 내부를 살펴보니 룸도 따로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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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대중적인 메뉴로 자리매김한 양대창.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양. 대창을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양천지 서초점에 다녀오고서 저의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잡내도 없고 고소하고 쫄깃한 질감에 완전 반해버렸거든요! 서초역 3번 출구에서 걸어내려 오다가 국민은행이 보이면 우회전 후 바로 좌회전하면 양천지가 나온답니다. 무한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여러 가지를 맛 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메뉴를 집중 공략해봐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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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양천지는 반찬의 질도 제법 뛰어난 편이네요. 신선채소를 상큼한 과일드레싱에 버무린 샐러드를 비롯하여 슴슴한 간이 딱 좋던 잡채, 겨자초에 버무린 곤약냉채, 매콤하면서도 아삭아삭한 생채소무침까지! 입맛을 확~ 돋워주네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부드럽고 달근한 단호박찜, 시원한 얼음육수의 묵사발, 도토리묵도 연이어 등장합니다. 그리고, 고기 맛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양천지 특제의 매콤 소스도 나오네요. 또한 매운기를 빼낸 양파채는 개운하고 새콤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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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비 파채 밑에 꽁꽁 숨어있는 저것은 무엇? 바로 달달한 떡갈비네요~ 제가 완전 좋아하는 메뉴라 더더욱 기대됩니다. 고기가 익기를 기다려 먼저 떡갈비 한입~ 파채와 함께 먹으니 덜 느끼한 것이 입에 착 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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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 우삼겹을 먼저 불판에 나란히 나란히 올려줍니다. 아홉 점을 익히는데 예닐곱 점을 올릴 때쯤이면 앞쪽 녀석들은 벌써 뒤집어달라고 난장이 나죠^^ 그렇게 앞뒤 불기운 입기가 무섭게 입속으로 골인~ 은은한 양념 맛도 좋고 고기도 부드러워 맛있더군요. 두께감이 조금 있어서 혹시 질기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오히려 풍성함이 더해져서 푸짐해지는 느낌이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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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 누가 누가 더 멋진가, 마블링 뽐내기 대회라도 열린 듯 화려한 비주얼과 함께 등장하는 차돌박이 입니다. 양념 없이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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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창 오늘의 주인공, 양대창을 먹어볼 차례! 양은 씹는 맛이 좋고, 대창은 기름이 많아 부드러운 매력이 있죠!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불판 위에서 잘 익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역시, 부드러운 대창! 양념소스에 쿡~ 찍어먹으니 한결 맛이 좋네요저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집니다. 뉴질랜드산 양, 게다가 생물대창을 쓰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대창은 먹다 보면 아무래도 조금 느끼해지기 마련인데, 이 집은 고소하고 뒷맛이 깔끔해서 여러 차례 리필해서 먹게 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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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갈비 와우! 환호성이 터져나올 정도로 비주얼이 인상적인 양념갈비 입니다. 사진상으로 이 정도 나왔다면, 실제로 보면 훨씬 아름다운 자태라는 것 아시죠?^^ 역시 소고기라 금방 익네요~ 몇 번을 리필해서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일행 모두가 만족스러워했답니다. 묵은지 겉절이와 상추에 갈비살 한 점을 올려 냠냠~그 맛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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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냉면/된장찌개&누룽지) 이제 식사로 마무리를 해야겠죠? C set에는 식사도 포함이네요. 시원한 냉면은 누가 뭐래도 고기 마무리의 진리인 것 같아요^^ 다들 너무 좋아하며 뚝딱~ 해치워줍니다. 저는 된장찌개와 누룽지를 선택했어요. 부드럽고 뜨끈뜨끈한 누룽지로 개운하게 식사를 마쳤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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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양천지 서초점에서의 최대 수확은, 느끼하다는 편견으로 기피해왔던 대창을 재발견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생대창을 잘 손질해서 준비해주시는 덕에, 외피도 생물 그대로 야들야들했고, 기름 곱은 꽉 차 있지만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었거든요. 식사하는 내내 속으로 정말 감탄했어요. 반찬도 고급스럽고 정갈해서 더욱 좋았구요. 또한 고기도 하나 하나 각각의 맛이 확실해서 '무한리필집이라면 질은 포기해야지'라는 편견을 버리게 만들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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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 에서 이만큼 먹으려면 절대 이 가격으로는 불가능하죠! 비싼 가격이라 양껏 먹기 부담스러운 양 대창을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진 양천지 서초점은 맛은 물론이고 가격적인 부분에서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최고의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여럿이서 모이는 자리나 회식장소로도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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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지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 동안 한 번도 못 가봤거든요. 제가 처음 가본 서초역의 양천지는 정갈한 반찬에 잘 손질된 양, 대창 그리고 갈비살들이 나와 '합격' 이었답니다.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은 지금도 기억 날 정도에요~ 아직도 못 가보셨다면, 퇴근 후 동료들과 혹은 친구들과 함께 꼭 한번 들려보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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