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어간 적이 있습니다.
송정을 지나 해운대로 들어왔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분식집이 <상국이네>였습니다.
떡볶이와 오뎅을 시켰습니다.
지쳐있던 탓인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후로 부산을 갈때면 <상국이네>는 꼭 들립니다.
이년 전까지만 해도 해운대시장 끝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노점상이었습니다.
뒤쪽에 점포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시장이 깨끗하게 변해있습니다.
깔끔합니다.
상국이네를 찾아봅니다.
평일입니다.
사람이 많습니다.
사장님은 얼굴을 기억합니다.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사진을 찍습니다.
주 메뉴는 순대와 떡볶이,그리고 오뎅입니다.
떡볶이 소스는 빨갛습니다.
빨간것은 사과입니다.
사과는 맛있습니다.
맛있으면 바나나입니다.
바나나는 깁니다.
길면 기차입니다.
기차는 빠릅니다.
까지 밖에 모릅니다.
떡볶이에 들어간 오뎅은 먹음직 스럽습니다.
군침이 납니다.
부산하면 역시 오뎅입니다.
오뎅국물이 좋아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자리를 잡습니다.
먼저 떡볶이를 주문합니다.
사장님이 한접시 가득 담아주십니다.
순대도 주문합니다.
간을 많이 달라고 부탁합니다.
간은 간에 좋습니다.
근거는 없습니다.
따로 떡볶이 소스도 나옵니다.
양파도 나옵니다.
마늘도 부탁합니다.
오뎅국물은 계량컵에 따로 나옵니다.
잘 나눕니다.
오뎅은 맛있습니다.
쫄깃쫄깃합니다.
계란도 좋습니다.
양이 많습니다.
천천히 먹기 시작합니다.
순대는 시장순대입니다.
맛있습니다.
간도 많이 주셨습니다.
힘이 납니다.
김밥도 유명합니다.
배가 부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