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와 GS수퍼마켓이 허영만 작가의 만화 ‘식객’을 먹을거리 브랜드로 출시하며 가정간편식 상품을 강화한다.
GS25(편의점)와 GS수퍼마켓은 오는 12일 허영만 작가와 손잡고 먹을거리 브랜드 ‘식객’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식객’ 브랜드는 만화에 나온 맛집들처럼 ‘좋은 재료와 맛있는 음식’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반계탕, 육개장, 부대찌개, 갈비탕, 닭한마리, 제육덮밥소스, 낙지덮밥소스를 비롯해 총 11가지 상품이다.
반계탕은 만화책 4권에 등장한 음식을 상품화 한 것으로 닭발육수를 사용해 깊은 국물맛을 재현했으며 8권에 나오는 육개장도 출시된다. 가격은 반계탕이 4천800원, 육개장이 4천600원이다.
GS25와 GS수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 측은 이번 식객 브랜드 도입으로 가정간편식과 먹을거리 부문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정호민 GS리테일 MD개발팀장은 “기존 공화춘, 틈새라면 등 맛집의 노하우를 담아 출시한 상품이 모두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식객에 나와 있는 다양한 조리법을 상품에 반영해 GS리테일만의 차별화된 먹을거리 브랜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와 GS수퍼마켓은 내달 11일까지 식객 브랜드 상품을 구입하고 행사에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아이패드2, 만화책 식객 27권, 테팔냄비세트, 영화 DVD를 비롯한 경품을 증정한다./최밍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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