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베스트

소곱창이 먹고싶은 날.

소곱창 포스트도없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부추곱창??은 포스트가 있기 때문에

약간은 망서리다가 인터넷으로 찾은 곳 대파곱창

대파곱창이라면 대파를 올려서 파는곳인가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과연 어울릴까? 부추와는 잘 맞지만, 대파와 잘 맞아 떨어질까?

라는 생각과 동시에 발걸음은 이미 대파곱창집 앞으로 향해지네요.

이건뭐임?-_- 암튼 오늘은 대파곱창으로결정~!!!

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간판은 큰데? 입구는 작다?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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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모인시간은 7시입니다.

이걸 알았다면 조금만 더 빨리 올껄 그랬나봐요.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곱창맛이 좋다면  과감하게 포기할수 있는 사람이고.......싶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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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집에 비밀을 살짝 공개한다면..

곱창집에는 그람수가 거의 적혀져 있지 않습니다.

1인분씩 파는 곳이 많은데, 그럼 100g을 줘도 1인분이 될수도 있고

200g을 줘도 1인분이 될수가 있습니다.

고기의 정량처럼 적혀져 있는 곳이 드?니다.

(미누미누님이 말씀하신 부분을 정리해봤습니다.)

여기는 착실하게 그람을 적어놓은것이 괜찮다 라고 느껴지네요~

이런 표시 언제든지 환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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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대창?? 이건 한정판인가요?

한정판 좋아하지만, 기름이라는 말에 약간은 망서려 지네요.

요즘 복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치명적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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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입니다.

반찬을 보면 신경을쓰신듯한 반찬들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곱창이 약간 느끼할수 있는 음식이라 그것에 맞춰서 상큼하거나 혹은 느끼함을 달래줄수 있는

반찬들이 필요로 합니다.

다른곳에서 신경쓰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쓰는 반찬들

깻잎이라던지 양파절임 이런것들이 곱창먹을때 아주 반갑게 느껴지는 찬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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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맛보라고 내오신 육사시미

맛배기 용인데도 불구하고 잡고기가 아닌 좋은 등심부위로 내줍니다.

육사시미.. 말해 뭐하겠습니까? 거기다가 엉덩이 살이 아닌 등심부위인데.

말하면 입아픕니다. 침만 떨어지니 그냥 셔터 누르고 입안에 넣으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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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이 아주 좋은 등심부위이네요

등심부위는 구위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육회나 사시미 같은 경우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격대 맞출수가 없는 문제가 가장 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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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양념 또 필요없어요 그냥 기름장에 포옥 찍어먹으면 입안에서 환상을 느낄수 있습니다

없어서 못먹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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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 된장국입니다.

육사시미와 육회의 짜투리 부분을 넣어서 된장에 끓이신..

그래서 약간 느끼한면이 없지 않나 .. 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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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런짜투리는 두팔벌려 환영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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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회를 주문합니다.

곱창을 적게 먹는 한이있더라도 육회맛은 꼭 봐야하는 성질머리를 가지고 있어서 꼭 주문해봅니다.

등심부위를 사용해서 일단 약간은 질긴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등심이기 때문에

씹는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느껴집니다.

등심은 씹는 재미로 먹고 오래 씹으면 그 담백함과 고소함이 너무나 잘 나타는 고기입니다.

그런 등심을 구위 대신 육회로 쓰는집 거의 없습니다.

가격이 약간 쎄다 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속사정이 있는 육회네요

미안하다 육회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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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깔린건 이집 이름처럼 대파가 깔려 있어요.

대파도 있고 부추도 있지만, 향긋한(?)대파냄새가 살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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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부위라서 그런지 씹는 질감이 아주 좋아요.

육회를 등심으로 즐길수 있는 집이 몇곳없을껍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특별하게 느껴지기 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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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곱창 2인분과 모둠곱창 2인분이 나왔어요

양이 작아보이죠?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다른곳에서는 그냥 생곱창을 우리가 익혀먹습니다.

그래서 크게 보일수 밖에 없어요.

곱창은 익으면 익을수록 작아집니다. 실제로곱창을 구워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3정도가 줄어드니 당연하게 작아보일수 밖에 없습니다.

정량을 사용해서,믿음직 스럽습니다.

다만 감자같은것이 있었음 더 좋았을껄 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단호박 단가가 더 나가는것은 알겠지만, 감자 싫어하시는 분들은 몇 안계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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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과 단호박 그리고 버섯 데코가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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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는 초벌을 해서 오기 때문에 바로 드시면 안되십니다.

약간 더 익해서 드세요. 겉이 약간 노릇노릇 과자처럼 변해야지만 곱창의 참맛을 느낄수 있어요.

돌판을 사용합니다. 돌판은 열 온도율이 높기때문에 불을 끈상태라도

약간의 온기가 남아있어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수 있거든요

식은 곱창을 먹을때 잘못먹으면 비릿만이 올라올수 있는데 이집은 돌판을 사용해

그런것을 최소한 줄였습니다. 손님의 대한 배려심이 가득한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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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바삭하게 익어가는 곱창들.

이때다 싶을정도에 드시면 되시는데, 얼마나 익었는지 모르시면 직원분들께 여쭈어 보시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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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분 부터는 파가 따로 나옵니다.

2인분은 양이 작기때문에 한켠에 대파를 올려줄수 있지만,

3인분 이상이면 파를 올려놓을수 있는 부분이 없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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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올려놓으면 곱창에 향긋한 파 냄새가 배기 때문에

더욱더 곱창을 맛있게 즐길수가 있습니다.

이런 센스때문에 많이들 찾으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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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를 보니 정말 신선하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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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의 색갈이 칙칙한데, 이렇게 파를 올리니 상큼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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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익은거 부터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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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어디 부위였드라. 암튼 미국소가 아닌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이런곳에서는 저렴한 미국소를 사용하지만,

이집만큼은 약간 특별함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씹는 맛이 더욱더 좋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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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입니다.

대창은 쫄깃한맛이 좋아서 많은분들에게 인기를 얻고있죠

대창만 따로 주문하는것보다 여럿이서 먹을땐 소소하게 모둠으로 즐기면

대창도 먹고 곱창도 먹고 여러가지를 즐길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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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을 보시면 곱이 꽉 차있습니다. 그래서 씹을때마다 고소함이 느껴지고

또한 곱이 차있다는것은 좋은곱창이라는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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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삭하게 익힌 곱창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묻어나옵니다.

곱창을 좋아하는 매니아로써 아주 만족스럽게 먹을수 있다는점

옆에 기름이 껴있는것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알아두셔야 할점은, 곱창기름을 손질하다보면 곱이 빠져나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곱창의 생명은 곱의 고소함으로 먹는데, 그것이 빠져나오거나 조금이라도 샐경우에는

맛이 반감이 될수가 있겠지요?

사람들은 중량을 올리기 위함이다 라고 많이들 생각하시겠지만, 실상을 알고보면

그런것이 아니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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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곱이 가득차있습니다.

이런것을 보면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정직하게 장사하시는 모습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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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와 싸먹으면 그 궁합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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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송이 버섯입니다.새송이 버섯은 송이버섯을 빗대어 만든 것입니다

다른분들도 아시겠지만, 송이버섯은 머리에 꽃이 핀것은 조금 저렴하고 안좋은것.

그래서 머리가 피지 않고 잘 오무려져 있는 송이가 좋은송이입니다.

이집은 저렴한 새송이버섯을 쓰시는것이 아닌 좋은 송이를 쓰시는 점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버섯의 향긋함과 곱창의 담백함이 어우려져서

입안에 넣으면 아주 만족스러운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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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육사시미 소스인데요

전 개인적으로 이 소스를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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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위도 등심부위입니다.

엉덩이살을 사용한것이 아닌 등심부위로 씹는 질감이 아주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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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봐도 만족스럽습니다. 색갈도 곱고 한입 넣어서 씹으면 그 고소함과 담백함

그리고 육사시미의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다는.

투박하게 손으로 썬 모습에서 정감까지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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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안으로 확인해도 신선함이 묻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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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소스가 싫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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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뭐든 밥으로 마무리 해야합니다.

밥 두개를 주문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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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추와 김가루 참기름과 김치를 섞어서 밥을 비벼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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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판이라서 잘하면 누룽지까지 나올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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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에서 맛볼수 없는 신선한 맛과 좋은재료로 장사를 하시면서

정량을 표시하는 정직함까지 보여주는 가게입니다.

이런가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명함에 써있는거 보니 국내산 산지로 매일 직송만 합니다.

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그럴것이 육회나 육사시미를 보면 그것을 확인하고 믿을수 있습니다.

한우가 좋은것은 우리가 익히 알고는 있지만, 사실 육우가 나쁜건 아닙니다.

육우는 젖소가 아닌 얼룩소 입니다.

거세를 해서 고기를 위해 키워지는 소입니다 肉牛

고기를 얻기위해 만들어진 소이니만큼 고기의 맛이 좋다고 해야겠지요?

젖소는 젖을 짜는 소를 가지고 젖소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젓소/육우/한우 이렇게 나눠집니다.

암튼 육우는 고기를 위해 키워지는 소이므로 곱창이나 혹은 구이용으로도 적합합니다.

그래서 곱창집에서 한우가 아니냐고 따지시는것보다

맛을 보고 눈으로 보시고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치안내

신림역 5번출구에서 130미터정도 직진하세요

그럼 티월드가 보일껍니다. 그 골목으로 20미터만 들어가면 바로 보입니다.

길찾기-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1433-90

전화번호 02.877.2037

주차는 어려움

국내산 산지직송으로 맛을낸 대파곱창 어떠세요?

이상 꽃집아가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