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저희집 아이들이 약식을 좋아합니다.
찹쌀로 만들어 한입 먹으면 든든한 한끼 아침식사로도 거뜬한 약식.
밤이랑 견과류를 한번에 먹을 수 있어 전 늘...브레인 푸드라고 한답니다.
신문지에 꽁꽁싸서 보관한 생율도 어찌나 달콤한지 ..그냥 생으로도 먹어도 좋지만 오래 숨겨두었다
봄에 맛보는 생율도 더 맛 나네요
밤은 껍질을 벗겨 주구요, 대추는 불려서 돌려깍기 해 줍니다.
건포도는 데쳐서 물기를 빼주구요.
찹쌀은 반나절 이상 불려 물기를 꼭 빼 줍니다.
압력솥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견과류 넣어서 약한불에서 돌리면 됩니다.
아이들이 통밤을 좋아해 저는 그냥 통째로 넣었답니다.
요건 구겔틀이라고 빵 구울때 쓰는 용도 인데, 참기름 살짝 발라주고 넣어서 굳혔어요..
뒤집어서 초만 꽂으면 약식 케익이 된답니다.
축하 할일이 있을때 이렇게 만들어 선물하면 넘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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