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밑반찬 2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하나는 제가 좋아하는 매콤한 메추리알 조림!
또 하나는 아이를 위한 브로콜리 볶음 입니다.
브로콜리는 일반적으로 살짝 데쳐서 초장이나 마요네즈를 찍어 드시지요?
브로콜리를 센불에서~ 살짝 볶아 드셔도 맛있습니다.
메추리알 조림은 항상 간장에 졸이다가
이번에는 매콤하게.. 조림을 해봤습니다..
매운 메추리알 조림도 요거요거 하나하나 집어먹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갑자기 만들어본 밑반찬 이지만..
밥상에 올려놓으니.. 인기가 좋았네요..^^*
먼저, 매운 메추리알 조림 만드는 과정을 소개 할게요!
메추리알 2판(대략 50알) 은 소금을 조금 넣고 삶아주세요!
삶은 메추리알은 찬물을 부어 냄비를 양옆으로 흔들어 살짝 금이 가게 해준후에
껍질을 벗기면 쉽게 벗길수 있습니다.
메추리알 조림할때 새송이 버섯을 넣어주어도 맛있습니다..
냄비 혹은 후라이팬에 메추리알을 담고 조림장을 부은후에 졸여주시면 됩니다.
조림장- 물 1컵.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반. 다진마늘 1큰술. 후추 조금. 생강가루 1작은술.
매실청 2큰술. 물엿 2큰술. 간장 2큰술
대파 1/2뿌리를 송송 썰어 넣어 주세요!
완전 매운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넣어주셔도 됩니다.
조림장이 1/3정도 남으면 버섯을 넣고 섞어준후에 국물이 거의 졸아들도록 조림해 줍니다.
(버섯을 넣으면 금새 수분을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버섯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서 넣어주세요!)
그럼.. 이번엔 초간단! 브로콜리 볶음 만드는 과정 보여 드릴게요.
일단 브로콜리 1송이는 흐르는 소금물에 흔들어 씻은후에 먹기좋게
썰어주세요.
달궈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브로콜리 1송이. 다진마늘 1작은술. 맛소금 1/2 작은술을
넣고 재빨리 볶아줍니다.
볶으시면 금새 브로콜리에서 수분이 나오지만..
볶다보면~ 금새 증발해 버립니다!!
브로콜리 볶음 하실때 돼지고기를 넣어 같이 볶으셔도 별미 랍니다.
살짝 볶아낸 브로콜리를 그냥 드셔도 되고, 참기름을 조금 넣고 마무리 하셔도 좋습니다.
정말 별거 아닌 밑반찬 이지만.. 한접시 볶아두면.. 금새 빈접시만 덩그런히 남게 만드는 반찬 입니다.
데쳤을 때보다 식감도 좋고.. 살짝 간도 베어
아이도 어른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밑반찬 인것 같습니다.
새삼 느끼지만.. 브로콜리 안먹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는데..
저보다 더 야채를 잘먹는 준혁이를 보면.. 대견 합니다..^^
후다닥 만든 밑반찬 2가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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